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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파소 국경 체험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랑의 공동체
글쓴이 : 박동규 날짜 : 2024-02-10 (토) 18:30:45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랑의 공동체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이보교')의 성직자, 활동가, 사회복지사, 변호사 분들과 함께 텍사스주의 엘 파소와 멕시코의 시유다드 후아레즈에서 '국경 체험'(Border Encounter)을 잘 마쳤습니다. 저의 체험을 한 마디로 축약(縮約)하자면 "킹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던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랑의 공동체(Beloved Community)의 작지만 확실한 씨앗을 거기서 보았습니다." 입니다. 상세한 보고서는 이보교에서 곧 준비되는 대로 나누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체험이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첫 10년을 뉴욕 대교구 산하 '천주교 이민 난민 사무국' (CLINIC)에서 첫 한국계로 일하면서 법대를 졸업했고 그 후 20여년을 개인 변호사로 일했습니다. 한인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한국의 민주화와 평화를 위한 활동도 아주 미력이나마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환갑이라는 단어가 너무 갑작스럽고 낯설었던 60세가 지나면서 어떻게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이번 '국경 체험'을 하면서 난민들을 변호하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마도 첫 직장으로 다시 돌아가게 될 가능성이 크긴 합니다만 결심이 구체화 되는대로 나누겠습니다. 결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오면서 예수회 난민 봉사회 (Jesuit Refugee Service)에서 만든 '난민들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14)를 번역하며 묵상하며 뉴저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엘 파소 인근의 멕시코 출신 학생들이 그린 그림과 화가들의 '난민 성 가정' 그림 그리고 단체 사진 몇 장을 함께 올립니다. 맨 마지막 사진은 국경 장벽 아래 두고 간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이름없는 난민들의 소지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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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파소로 가는 길에서 '난민들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을 묵상 합니다>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이보교')의 성직자, 활동가, 사회복지사, 변호사 분들과 함께 엘 파소로 '국경 체험'(Border Encounter)를 떠납니다. 초교파 비영리 난민 지원 단체인 '트레스리오스 재단'이 저희를 초대해 주셨고 '아바라'라는 기관이 저희의 여정을 인도해 주십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기도하며 겸허하고 열린 마음으로 잘 듣고 잘 보고 잘 묵상(默想)하고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엘 파소로 가는 길에 샌 안토니오에 들러서 프란치스코회가 건립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성당과 수도원 'Mission Conception' 을 방문하여 사전 세미나에서 배운 전 세계 '난민들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을 한번 더 묵상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저희 이보교의 여정에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청하오며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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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국을 모른다VOA 김동현기자>

 

미국 주요 취재 현장에 대만, 중국, 일본 기자들은 많은데 한국 기자들의 거의 없습니다.

현장에 나오지 않고 정부의 사전 보도문이나 VOA보도를 데스크에 앉아서 온라인으로 복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에서 Q & A 때 나오는 한국 관련 특종들을 놓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한국의 다수 레거시 미디어들은 대통령실등 윗선에서 바라는 내용들만 보호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로 북한에 대한 비판적 기사들에 특파원들이 몰립니다.

VOA는 미정부의 관용 언론이라서 미국의 관점을 반영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면 한국과 한국민의 관점은 누가 보도하나요?

 

모든 레거시 언론 특파원들이 다 그렇다고 일반화 할 수는 없고 특파원들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언론사와 데스크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원적으로 이런 구조적인 문제와 정언 유착이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합니다.

 

김지윤 박사 또한 미국 연구원 시절 겪었고 느꼈던 미국에 특파원을 보낸 한국 언론들의 현실이라고 동의 한다. 알만한 분들은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직접 미국 국영방송 기자와 김박사로부터 듣게되니 더욱 각성이 된다.

 

이러다 보니 뜬금없이 유사 '미국 의회/ 정치 전문가'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한국 정부의 입맛에 맞는 발언들만 발췌(拔萃)해서 옮기는 취재아닌 취재들이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진실을 호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미국의 실체와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레거시 한국 언론들의 보도를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주는 인터뷰라서 공유합니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깨어있는 유권자, 진실을 알고자 하는 주권자 역할을 하기가 참 힘든 시대입니다.

 

https://youtu.be/m3r1KBzp-LU?si=p88ORSqOq0wTnxo2

 

글 박동규 변호사 | 시민참여센터 이사

 

글로벌웹진 NEWSROH 열린 기자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reporter&wr_id=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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