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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레비 훨훨

글쓴이 : 김창옥 날짜 : 2019-01-03 (목) 07:12:33

   

 

보통 무술년 동지를 우주생명의 밑바탕이라 합니다. 우리민족은 하늘의 핏줄 천손민족으로 하늘을 관찰하며 모든 것을 하늘과 연관지어 생각했습니다. 2018년 무술년 동지수련 후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바라보며, 올해 동지 전야는 유난히도 특별함을 느꼈습니다. 천문학적으로 이러한 보름동지가 오려면 30년이 걸려야 하고, 더더군다나 깊고 깊은 우주 생명의 물줄기에 지구 생명나무인 감람나무 뿌리가 닿는 무술년에 이러한 동지가 오려면 1800년이 걸립니다.

 

인간은 뼈와 살로 이루어졌고 이 뼈와 살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인간 또한 움직이는 생명체라 하여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뼈와 살을 움직이려면 피와 기운으로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이 기운이 온전히 바뀌고 움직이려면 인간은 21하룻날이 걸리고, 피가 온전히 바뀌려면 100일이 걸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면 삼신할머니 금줄 안에서 스무하룻날 보살핌을 받으며 생명을 영위합니다. 그리고 나면 100일이 될 때까지 집안식구와 삼신할머니의 동시 보호 받으며 자랍니다. 100일 후부터는 삼신할머니가 전해준 운동을 하면서 인간이 되갑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 진리의 화신체가 되려면 필히 이 운동을 체득해야 합니다. 삼신할머니가 전해준 운동법을 세가지만 우선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 번째 아기가 눈을 뜨고 세상을 인지해 나갈 때 제일 먼저 하는 순서가 얼래래래(來來來) 깍꿍합니다. 이 것은 아기와 눈을 맞추고 우주의 중심을 깨닫고, 네얼 네 정신이 각궁(覺弓)우주에서 중심 즉 삼신할머니로부터 온 것이라는 깨달아야 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얼이 들어오는 구멍 즉 굴이라해서 얼굴인데 이 얼굴에 있는 일곱 구멍을 일깨우는 운동입니다. 그래서 올래()를 세 번 외치고 깍궁합니다. 그런데 이 것은 수도정신의 근본에 속하기도 합니다.

 

머리에서 손으로 갔다가 다시 중간에 머리로 돌아와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도리(道理) 도리(道理) 합니다. 이 것은 인간이 진리의 화신체로서 진리를 깨달으려면 좌우 모두를 두루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주만유진리가 모두 음양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음양은 균등하며, 균등함으로 없는데서 나왔다는 천부경의 이치를 포함합니다. 즉 이를 등식으로 표현하면 0 = + 입니다. 그래서 우리조상들은 고조선의 대학교인 소도를 고구려 때는 태학(太學)이라 했으며 고려 때는 개성(開城)으로 수도를 정하고 성균관으로 다시 개명을 하였습니다.

 

우리조상들의 자식교육의 최고 목표는 우주진리의 화신체가 되기를 소망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와 균()은 동일한 의미를 지닌 글자로 음양이 균등함을 뜻하며 이 균등하게 하려는 운동 때문에 이 우주가 생장소멸을 거듭함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도리(道理) 도리(道理) 하면서 아이로 하여금 세상이치를 터득하게 하였다는 것은 바로 태()와 균()을 이미 체득하도록 유도하므로 이는 석가모니 부처의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보다 훨씬 본질적이고 실질적인 것을 말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균관(成均館)을 부흥시킨 공민왕이 불교국가인 고려를 왜 개혁시키려고 했는지 그리고 그가 부흥시킨 성균관으로 인해 불교국가 고려가 무너지고 조선이 개국하게 되었는지를 도리도리를 숙고하면 충분히 이해를 할 수가 있습니다. 한강 예성강 임진강이 만나는 삼랑성 강화도가 삼신할머니의 이념이 실현된 장소가 되고, 왜 하늘에 제사지내는 참성단을 쌓았는지 의문이 풀릴 것입니다. 그리고 우주 본원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혈구(穴口)가 강화도에 있고 이 강화도 기운을 받아 태어난 연개소문이 당나라를 굴복시키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또 역사상 가장 강한 군대, 지금 미국의 군사력보다 열배 강한 군사력를 지녔던 몽골군에 대항하여 1231년부터 1270년까지 40년을 항쟁할 수 있었던 힘이 이것입니다. 고려수도 개경을 흐르는 강이 삼신할머니를 영접하는 강이라 하여 예를 갖추어야 함으로 예성강이라고 하고 그 힘으로 성을 열었음으로 개성이라 한 것입니다. 송나라 사신을 영접한 강이라 하여 예성강이라고 한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지금 이 도리도리는 좌우 음양균등의 태극진리 궁궁을을로 변하고 결국 나중에 유불선을 통합하는 동학을 낳았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다시 팔다리로 갔다 마지막 온몸을 사용하여 마지막 하는 운동이 빌라래비 훨훨 고모네 집에 가자입니다. 제가 삼신할머니 운동법 중 가장 의문이 들었던 운동이 바로 이 운동입니다. 저보다 7살 어린 막둥이가 태어나 서고 걷기 시작할 때 할머니가 막둥이 양손을 붙들고 양팔 벌리고 서게 하여 빌라레비 훨훨 고모네집에 가자하면서 막네 팔을 수학의 무한데 기호를 그리면서 운동시키면 돌도 안된 아이가 좋아서 까르르 웃으며 따라하는 것을 보고 항상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이모네가 가까운 거리에 있고, 고모네 집은 멀리 떨어져 있어 좀 친척같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머니에게 할머니 왜 이모네 집에는 안가고 고모네 집에 가물어보면 할머니는 그냥 삼신할머니가 그렇게 가르쳐 주셨다. 그래서 옛날부터 어른들이 그렇게 해왔다라는 것이 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국선도를 수도를 하면서 청산도인께서 지하철 공사하고 터널 뚫는 무지한 사람들이 문제라고 하시면서 이 산과 땅 강과 바다 모두를 마고할머니가 만드셨고 이 우주 또한 마고할머니가 만드셨다는 말씀을 듣고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빌라레비 훨훨 고모네 집에 가자의 고모는 바로 마고할머니를 말씀하시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는 시어미이고 시어미는 어원은 바로 신어미 즉 삼신할머니 마고할머니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빌라레비는 나빌레라의 순수한 우리말로 우화등선(羽化登仙)을 말합니다. 수도의 최종목표인 불사의 신선으로 새로 변해 훨훨날아 삼신할머니에게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우리민족은 죽음을 하늘의 삼신할머니에게 되돌아갔다는 의미로 돌아가셨다로 씁니다. 그리고 무덤을 어머니 임산부 배처럼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국선도의 법통이 삼신할머니에 닿아 있어서, 선도수도의 첫 번째 과정이 마셨을 때 임신부처럼 아랫배를 볼록하게 하고, 토했을 때 홀쭉한 출산한 산모처럼 하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이런 호흡방법을 한자를 써서 단전호흡이라고 합니다. 단전호흡이라는 말을 바로 국선도에서 만든 말임을 알아야 합니다.

 

2018년 무술년은 후천개벽에 온 지구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동방청룡의 감람나무인 우리겨레에게 천기의 대운이 들어온 해이기도 합니다. 동방갑목의 대운은 선천은 무진년이요, 후천은 무술년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천간지지로 보는 무진 무술년은 삼신할머니의 음양상균의 조화기운이 무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선천 무진년 상달에 텡그리칸(단군:하늘의 왕)께서 삼신할머니의 땅에 조선이라는 나라를 여셨습니다. 후천 무술년 설에는 남북 두지도자는 뜻 모아 지구평화올림픽인 평창올림픽을 성대히 치렀습니다. 그리고 봄의 판문점 선언과 가을의 평양선언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온 지구에 울려 퍼지게 하였습니다.

 

이제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에 동방갑목의 겨레땅에 생명의 물기운이 뿌리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상징으로 철도가 열려 유라시아를 연결하고, 아메리카가 연결되고, 개성이 열릴 것입니다. 지령은 인걸이라 했습니다. 우리겨레는 지구의 중심 한반도 지령의 소유자로서 개개인 모두에게 대운이 들 것이고 우리 수도자들은 가일층 정진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민족이 드높은 창공을 날 수 있도록, 우리겨레는 지구문명을 이끌고 갈 책임이 있다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이를 실천하도록 심신을 단련해야 할 것입니다. 가내 평강과 형통을 빕니다.

 

 

 

김창옥.jpg

 

-사범 김창옥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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