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십여년간 일본정부로부터 공식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며 싸워 오신 얀 오헤른 할머니가 他界(타계)하셨다는 슬픈 소식이 들려옵니다.
할머니는 1990년대 초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있는 증언에 힘입어 가족들에게도 숨겨오던 성노예 과거를 폭로하며, 당당하게 세계 무대에서 일본정부의 책임을 요구해 오셨습니다.
특히 지난 2007년에는 미국 연방하원에서 121 결의안을 위해 개최된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여 당당하고 용기있는 증언을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지워지지 않는 울림을 남기셨습니다.
할머니의 증언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etan.org/legislation/0702cwomen.htm
https://www.loc.gov/item/2007473171/
* 오헤른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다룬 보도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d5c94c3e4b0d1e113698ccf
이 와중에 "위안부"의 성노예 사실을 부정하기 위한 일본정부의 역사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표현의 부자유 - 그 후"라는 주제로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국제 예술전에서 "소녀상"이 전시되었다는 이유로 나고야 시장은 일방적인 전시회 취소 결정을 내려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예술인들과 대중들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 일본 아이치트리엔날레 실행위원들 "전후 최대 검열 사건" 반발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91615&code=11141700&sid1=int
일본의 예술학교 학생들이 전시회의 재개를 요구하며 벌이고 있는 서명운동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https://aitoritekkyohantai.blogspot.com/2019/08/petition-campaign-to-demand-reopening_6.html
또는 직접 트리엔날레 측에 이메일로 항의하셔도 좋습니다.
triennale@pref.aichi.lg.jp
김현정 CARE 대표
Comfort Women Action for Redress and Education
Executive Director: Phyllis Kim
comfortwomenaction@gmail.com
P.O. 9627
Glendale, CA 91226
Ph. 213-880-7992
www.ComfortWomenAc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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