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생에 대한 어린이들의 기억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 -
- Jim B. Tucker MD (정신의학박사) 저 -
위 책 요약 내용.
자기 아이의 잘못된 행동 혹은 힘든 태도에 발끈 화가 난 엄마가 아이를 회초리로 막 때리려고 했을 때에 아이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면 어찌할 것인가?
“엄마, 엄마가 어린 아이였고 내가 엄마였을 때, 엄마는 나쁜 짓을 많이 했지만, 나는 한 번도 때린 적이 없었어요!” 아마 엄마는 놀랄 것이고 매우 당황할 것이다.
오늘 날 환생(還生)을 주제로 다루는 책이나 연구는 다양하고, 환생에 대한 철학적 종교적 논의나 이론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이 독특한 점은 환생에 대한 증거를 어린이들의 기억에서 찾아 수집하고 분석하고 종합하였다는 점이다. 이 책은 정서적이나 종교적인 접근이 아니고, 철저히 분석하고 과학적이려고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이 연구는 1958년 버지니아대학의 Dr, Ian Stevenson에 의해 시작되고 추진되었다. 박사는 수십 년 동안 1,100건의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하였으며, 저자는 이 연구를 토대로 하였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제 구체적으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많은 경우 생후 2-4세의 아이들이 전생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약 6-7세가 되면, 전생이야기는 더 이상 안하고 그냥 보통 삶을 살아간다. 어린이들이 언급한 전생은 바로 이전의 삶에 한정된다. 전생에서 죽는 것과 현생에서 태어남 사이의 기간은 15-16개월인 경우가 많다.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한 번의 전생만 이야기한다. 소수를 제외하고는 저승에 대한 이야기는 안 한다. 출생시에 몸에 어떤 흔적 혹은 선천적 불구(Birth Defects)로 태어난 경우가 많다. 이들은 전생에 죽을 때 겪은 상처인 경우가 많다. 전생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은 현생의 출생지와 가까운 경우가 있고, 먼 경우도 있고, 동일한 가족인 경우도 상당히 있다. 자연스럽지 못한 죽음, 즉 사고사, 피살, 전사 등의 경우, 죽음을 떠올리면서 공포를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전생에 함께 살았던 가족에게 남다른 애착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저자는 아이들의 기억을 토대로 하는 전생 연구라는 분야가 일반적, 통상적으로 수용되기 어렵다는 것을 인식해서, 연구가 진행된 과정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대상 아이를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대화하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의 의견을 모으고, 아이가 말한 전생 지역으로 찾아가서 확인하는 등이 잘 기록되어 있다. 이 연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체계적, 과학적, 지속적인 과정을 거쳤다는 것이 잘 나타나 있다. 연구 대상으로 삼기 위해서는 재생의 예언, 태몽, 출산 흔적이나 선천적 불구(Birth Marks or Birth Defects), 전생언급, 언급한 지역에 가서 가족이나 대상을 알아보는지를 점검하기 등이 수집되었다. 어린 아이나 그 가족의 발언이 사실이 아닐 경우도 상정하여 탐색을 하였다. 고의로 사기일 경우, 환상의 경우, 잘못된 기억인 경우, 유전적으로 전달된 기억일 경우 등을 거론하고 조사하였다.
이 책은 윤회(輪廻)나 재생에 관한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이중 일부분만 연구하였음을 밝힌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의문은 남아 있음을 이야기한다.
1. 두 생애 사이의 기간에 영혼(의식)은 어디서 어떤 상태로 존재하는가?
2. 의식은 언제 새로운 몸으로 들어가는가?
3. 왜 소수의 아이들만 전생을 기억하는가?
4. 일부가 윤회했다면, 모든 사람들이 윤회한다고 믿을 수 있는가?
결론 부분에서 저자는 다음을 강조하고 있다.
윤회하는 것의 실체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영혼, 아스트랄체, 의식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 실체를 의식이라 할 때, 의식은 육체의 뇌에서 시작해서 육체가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살아있는 동안은 뇌를 도구(Vehicle)로 사용하다가, 사망 후에는 다른 몸, 다른 영역에서 새로운 도구를 갖는 다고 본다. 이 의식이 무엇인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저자는 잠정적으로 뇌는 독립해 있고, 전 우주의 한 작용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환생에 대한 믿음 또는 인식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말하고 있다.
첫째, 영적요소가 있음을 인정함으로써 너무 물질적, 경쟁적 삶에 집착하지 않게 된다.
둘째, 반복적인 환생을 통해서 언젠가는 좀 더 원만하고 성숙된 인격이 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된다.
셋째, 삶에서의 역할과 목표가 생애가 바뀌면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글=박종택 사후세계연구가
* 필자는 평생 교사로 재직하였고 사후세계 연구를 40년간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