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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한인들 한복입고 ‘수요시위’

8월6일 ‘평화의소녀상’ 제막식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6-07-07 (목) 08:38:03


7월6일 수요시위 사진1.jpg

 

호주 수도 시드니의 한인들이 일본의 위안부역사 부인을 규탄(糾彈)하는 수요시위를 6일 가졌다.

 

일본 총영사관앞에서 열린 이번 시위는 86일에 있을 평화의 소녀상제막식(除幕式)을 앞두고 일본의 위안부문제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어느때보다 크고 우렁찼다.

 

시드니 소녀상 건립추진 위원회’(이하 시소추) 회원들이 주축(主軸)이 된 이날 집회는 2차대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과 노래 제창 및 일본 정부 규탄순으로 열렸다. 참가자 중 시소추 박은덕 대표가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았고 이후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로 진행됐다.

 

 

사진2.jpg

 

참가자 중 Clark Jun(29)씨는 “86일 제막식을 앞두고 시드니 한인 사회에서 관심이 모여진 자리인 만큼 한번쯤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고 싶었다이번 시위를 통해 일본 정부가 위안부문제에 대해 더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반구인 호주는 절기상 겨울이라 날씨가 꽤 추웠지만 일부 여성 참가자들은 검정치마와 흰저고리의 '유관순 한복'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Anna Lee 씨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 이날 수요집회 참석과 한복을 입어보자는 아이디어를 이웃과 공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도 입기 힘든 한복을 입게 되어 더욱 뜻깊다직접 준비해 온 한복을 입고나니 70여년 전 지금의 나보다 어렸을 우리 할머님들이 당했던 고통이 더 깊이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3.jpg

 

시소추 회원인 백시현(39)씨는 얼마 전 12.28위안부 합의를 비롯해서 너무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2주 전에는 할머님 한 분께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생존자들이 마흔 한 분으로 줄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86평화의 소녀상건립을 앞두고 호주 일본인 사회에서 방해 세력이 나타나 내심 걱정이 되지만 한인 사회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 시간여 가량 진행된 이번 시위 마지막 순서로 정영란 시소추 사무국장은 “79일 스트라스 필드를 비롯 매주 토요일마다 시드니 도심에서 열릴 위안부만화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호주 교민사회가 86일 제막식을 위해 모든 힘을 합쳐준 만큼 앞으로 한 달 동안 있을 모든 일정이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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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유관순한복입고 시드니 행진 (2016.3.17.)

살아있는 소녀상퍼포먼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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