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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지도자 장준하선생의 3남 장호준 목사는 1999년 다문화목회를 위해 UCC(그리스도연합교회)의 코네티컷 컨퍼런스의 초청으로 미국에 왔다. 유콘(코네티컷대학) 스토어스 교회는 UCC의 회중교회 정치제도에 따라 평신도 목회를 하고 다양성 수용과 정의평화 운동을 기초로 한다. 헌금을 강제하지 않고 예배때 성경도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2007년부터 주중엔 초중학교 스쿨버스를 운전하고 주말엔 목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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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유감

글쓴이 : 장호준 날짜 : 2018-06-27 (수) 11:12:05

   

버락 오마바 대통령은 2009년 당선 후 9개월 만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오바마 본인조차 자신이 상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가를 의심할 정도의 놀라운 결정이었고 지금까지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당시 노벨상 위원회는 ‘Outstanding contributions(괄목할만한 공헌)을 한 사람에게 주기도 하지만 할 사람에게도 주는 것이라는 다소 받아들이기 애매한 논리로 시상을 했다.

 

그런가하면 Jean-Paul Sartre(-폴 싸르트르)1964년 노벨상 제정 이래 최초로 수상을 거부한 선정자가 되었다. 그가 노벨상을 거부한 이유는 현존하는 서양체제 주류파의 일원이 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80년대 초에 군복무를 한 사람들은 국난극복기장(國難克服紀章)’이란 것을 받았다. 전두환이 자신의 군사독재를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제대하고 나오면서 백의리 다리 아래로 던져 버렸으니 아직도 그곳 어디에선가 썩고 있겠지만 내게도 주임상사가 내 버리듯 건네 준 것이었다.

 

잘 했다고 주든지 아니면 잘 하라고 주든지 상이든 훈장이든 목적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상이든 훈장이든 관례이기 때문에 주는 것이라면 그것은 상도 훈장도 아닌 것이 되고 말 것이다. 물론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엣다, 먹고 떨어져라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참으로 받을 만한 자격이 갖추어져 받은 사람들은 정말 억울, 아니 허망 할 것이다. 마치 나보다 점수가 낮은 자가 으로 합격 하는 것처럼 말이다.

 

난 내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적극적 지지자가 되기를 자원하는 사람이지만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라는 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옛다먹어라 훈장도아니고.jpg

 

<Hojun Chang Facebook>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장호준의 Awesome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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