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서 달도 시퍼렇지만
거실에선 꽃이 핍니다.
어제는 돌풍이
어찌나 사납던지
나무들이 마치
록 밴드의 헤드뱅잉처럼...
걸어놓은 낫과 연장들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바깥 살림살이 나뒹구는
소리가 요란하더군요.
심란하고 무섭기까지.
어제와 오늘은 완전 딴판,
볕이 나고 잠잠합니다.
심신 편안한 날 되세요.
'글로벌웹진' 뉴스로 칼럼 한종인의 자연 메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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