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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의 ‘세상사는 이야기’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고 살다가 지하철 공짜로 타는 나이가 됐다. 더 늦기 전에 젊은 날의 로망이었던 세계일주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출가하듯 비장한 각오로 한국을 떠났다. 무대뽀 정신으로 좌충우돌하며 627일간 5대양 6대주를 달팽이처럼 느리게 누비고 돌아왔다. 지금도 꿈을 꾸며 설레이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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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말타기

세계일주 시작한 이유
글쓴이 : 안정훈 날짜 : 2023-07-03 (월) 05:56:00

세계일주 시작한 이유

 


 

4시간 동안 말을 탔다.

몽골의 대자연과 함께하니 천상유희다.

기분이 업 되어 힘든줄 모른다. 하지만 다음날 일어나면 삭신이 쑤시겠지?

은근 걱정했다.

그런데 어라~ 말짱하다.

내 몸땡이가 아직은 쓸만하구나.

뿌듯 무흣하다.




6년 전에 2년 간의 긴 세계 일주를 시작했다.

떠나기 전에 건강 검진을 받았다.

겨우 지공(지하철 공짜)인데 신체 나이가 82살로 나왔다.

움직이는 종합병동 환자였다.

제기랄이다.

조오타.

죽기 전에 지구별 구경이나 실컷 하자.

몸은 빌빌대지만 마음은 초긍정.

유랑 하다가 쿠바까지 갔다.

두 달 동안 작은 섬 구석구석을 다녔다.

그때 섬의 서쪽 끝에 있는 국립공원엘 갔다.

밋밋하고 무료했다.




심심풀이로 4시간 짜리 승마 투어를 했었다.

소름이 돋을 만큼 짜릿했다.

어쩌면 좀 더 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칭기스칸의 땅

에서 말타기는 완전 차원이 다르다.

쿠바는 재미 있었다.

몽골은 엔돌핀을 솟게한다.

건강하게 오래 살자는 희망을 갖게해준다.

자신감을 준다.

다짐도 하게한다.

초록초록한 들판과 숲길을 지났다.

몽골몽골 완만한 언덕을 오르고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왔다.




햇빛에 반짝이는 맑은 개천을 건넜다.

진흙탕길을 헤쳐나갔다.

한가한 소떼가 풀을 뜯는 목장을 지났다.

이방인을 향해 사납게 짖어대는 몽골 토종개는 오히려 귀여웠다.

대자연 속에서 보낸 반나절은 만족 앤 쾌감(快感)의 시간이다.

칭기스칸의 말들이 내뿜는 거친 호흡과 빛나는 갈기는 오래오래 잊지 못할것 같다.




여행은 몸과 마음을 젊어지게 하는 샘이라는 말이 맞다.

나 이러다가 혹시 100살 까지 사는거 아닌지 몰라.

(기분이가 좋아서 젖내나는 소리 많이 하는거 이해 바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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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우지노르 호수>

 

오늘 우지노르 호수로 왔다.

울란바토르에서 400km.

초록초록 끝없는 초원(草原)이 펼쳐진다.




뭉게뭉게 흰구름이 눈부시다.

살랑살랑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준다.

몽골몽골한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저녁을 먹고 호수 너머로 지는 석양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친다.




기온이 뚝 떨어진다.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

인터넷도 불량하다.

내일은 쳉헤르 온천으로 간다.

씼는건 내일로 미룬다.

오늘은 포스팅 할 여력이 없다.

그냥 사진만 올린다.




중간 중간 사진도 찍고 쉬고 현지인 게르도 들렀다.

여유롭게 다녔다.

34일 예정이다.

무사 여정을 위해 일찌감치 잠을 청한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안정훈의 세상사는 이야기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an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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