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청춘' 방영이후 방비엥 시내에는 한국어 간판(看板)이 크게 늘었다.
영어, 중국어 간판과 함께 곳곳에 걸려있다.
아무래도 한국 사람의 눈에는 한글 간판이 더 눈에 확 들어온다.
그 중에서 재미난 간판이 몇 개 보였다.
1.백종원이 극찬 할 집~(길거리 음식점)
2. 도우미 항시 대기 (노래방)
3. 맥주와 라오스 걸 (맥주집)
4. 별다방 (카페)
5. 평양 식당. 조선 가무 공연 (북한음식점) 등등




한국어 간판이 많다는건 그만큼 한국 여행자들이 많다는거다.
특히 단체 관광객들이 많다.
낮에는 관광하러 교외로 나가기 때문에 시내는 한산하다.
저녁이 되면 붐빈다.
식당, 야시장, 맛사지 샵 등은 짧고 굵게 장사를 해야한다.
그래서 한글 간판은 필수 템이 된거 같다.
사부작 사부작 걸으면서 한글 간판 구경하는 것도 한 재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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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방비엥 구석구석>
방비엥에서 8박 9일을 지내고 비엔티안으로 간다.
방비엥에서는 하루 동안만 오토바이를 빌려서 다녔다.
나머지 날들은 걸어서 구석구석 다녔다.
하루에 한군데씩 동굴, 폭포, 강, 숲길 등을 찾아 다녔다.
가장 많이 걸은 날은 34,000보를 찍었다.
슬로우 투어리즘을 두 발로 이루어서 뿌듯하다.
뭔가를 보기 위해서 걷는게 아니라
걷기 위해서 새로운 곳을 찾아 가는 여행이다.
♤생각 중인 여행 루트
비엔티안, 팍세(라오스 남부) -
베트남 - 인도네시아 덴파사 – 필리핀♤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안정훈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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