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부설 우리한국학교(교장 김귀희)가 지난 23일 뉴저지 듀몬트 소재 우리한국학교에서 제6회 한자경시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민형(8학년)군이 이사장상을, 최지호(7학년), 한선호(5학년)군이 학교장상을 받는 등 총 22명이 상장을 받았다.
<사진=우리한국학교 제공>
우리한국학교는 1992년 10월 개교 이래 사반세기 넘도록 미동부에서 재외국민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한국학교는 미국에 일시 체류하여 본국 교육을 받을 지상사 및 회원사 자녀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고자 본국 교육과정 연계 및 현지 적응 교육을 실시하며, 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의 수준높은 교과과정을 가르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自矜心)을 심어주기 위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에 따라 본국 교육과정에 준해 본국의 교과서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민족 문화 유지 교육, 전통 예절 및 효에 대한 학습 등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교육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귀희 교장은 “우리한국학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긴밀한 관계 형성으로 내실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한국 교과 과정을 열심히 익히고 교사들 역시 최신 교재를 이용하여 다양한 수업을 연구하고 교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을 매주 토요일마다 자원봉사자로 나서 학교 일을 돕고 있다. 이러한 협력과 헌신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原動力)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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