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부터 9월15일 제이슨 제이김 오랄디자인 뉴욕센터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의 제나 킴(Jena H. Kim) 초대전이 2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6개월간 제이슨 제이 김 오랄 디자인(Oral Design New York, 418 E 71st St #5, New York, NY 10021) 에서 열린다.
제나 킴의 개인전 ‘Fictional Space’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공간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보여준다. 작가가 재료로 사용하는 나무판은 명확한 범위를 제시하는 ‘틀' 로서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그 안에 작가가 액자나 창문과 같은 형태로 펼치는 공간은 유동적이다.
Jena H. Kim, Setting(F-violet), 2015, Acrylic on panel, 16"x20"
추상적으로 표현된 굵은선과 다양한 형태들이 나무판이라는 현실적이며 제한된 공간 위에 표현되면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상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작가는 실제와 가상이 공존하는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 쿠퍼유니온 대학교와 예일 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제나킴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2년 퀸즈 미술관에서 개최한 ‘퀸즈 인터내셔널’전의 참여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해 엘에이 한국문화원, 뉴욕 로워 맨하탄 문화원, 서울 아트센터, 서울의 국립현대미술관 등 다양한 곳에서 개인 및 단체전에 참가했고, 제 8회 KAFA(Korean Art Foundation in America)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2007년 스멕 멜론 아티스트 스튜디오 프로그램, 2013년 산타페 아트 인스티튜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 창동관 국제 레이전시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활동했다.
이번 전시는 알 재단의 아트 인 워크플레이스(Art in the Workpl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이스 제이 김 오랄 디자인센터(Jason J. Kim Oral Design Center)와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된다.
아트 인 워크플레이스 프로그램은 현대미술계의 잠재력 있는 젊은 작가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커뮤니티들의 현대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한국계 미술가들에 대한 지원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시 문의는 212-675-1619 또는 info@ahlfoundation.org으로 하면 된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