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뉴욕주)=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지난 4일 뉴욕주 오렌지카운티의 한적한 도로변에서 미국의 국조 흰머리 수리(일명 대머리독수리)를 포착했다.
지난 달에도 발견한 같은 지점이었다. 흰머리수리는 주변을 정찰하듯 오래도록 높고 든든한 나뭇가지에 앉아 좌우를 두리번 댔다.
흰머리수리는 캐나다와 알래스카, 미국, 멕시코 북부에 걸쳐 서식(棲息)하고 있다.
야생에서 흰머리수리는 길면 30년을 살지만 사육 상태에서는 더 오래 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