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박근혜 탄핵때 촛불시위대는 엄동설한(嚴冬雪寒)을
고스란히 거리에서 보냈다.
8년만의 탄핵정국도 어김없이 한 겨울을 관통할 참이다.
그때와 다른게 있다면 자유분방하고 유머러스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MZ세대들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지난 1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끈 깃발이다.
"겨울마다 이게 뭡니까???
방구석에서 귤 까먹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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