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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영의 삶의 뜨락에서
오늘 아침도 커피를 내립니다. 신선한 커피 香氣가 컴퓨터 화면에 퍼지는듯 하더니 눈으로도 스미는것 같습니다. 詩人은 커피향이 커튼을 비집고 들어오는 아침 햇살을 감동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오늘 이 아침을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한답니다. <詩와 커피와 香>이 가듯한 아침으로 幸福하게 始作하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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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사연들 가슴 벅차게 밀려옵니다

내고향은 서울평양입니다
글쓴이 : 신필영 날짜 : 2016-11-21 (월) 20:33:55

 

 

오늘의 강론을 함께 합니다

 

저는 오늘의 강론을 보면서 내가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사랑 할 수 있는것은

 

그의 가슴 속에 내가 있음이고, 그의 가슴 속에 내가 있음을 믿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저는 아직도 서울에 있습니다

 

81년을 가슴에 간직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서울이 아직도 가슴에 오래 남아서 기억되고, 그것을 찾기에 바쁘게 지냅니다.

 

내 인생의 37년을 함께 한 서울의 사연들이 파도마냥 벅차게 밀려오면 나는

 

무조건 지하철로 내려갑니다

 

 

 

DSC_0750.jpg


 

 

미국에서 44년을 지내 온 세월이, 서울의 37년 안에 있음을 스스로 놀랍니다

 

44년이 없는 것입니다. 서울에 흡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서울은 나를 태우고 지하철과 함께 동분서주(東奔西走)합니다

 

 

 

 

어제는 "자백"이라는 영화를 보고 곧장 광화문으로 달려 갔습니다

 

어떻게 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저렇게 모여서 하나로 외칠 수 있을까

 

또 외쳐야만 했을까. 촛불이 파도칠 때 처럼 일어나는 함성이 가슴을 칩니다

 

나는 그 속에서 일엽편주(一葉片舟)되어 둥둥 떠 다녀야 했습니다

 

 

 

 

하늘의 별 만큼 반짝이는 촛불이 세상을 바꾸는 힘을 보았습니다

 

우렁찬 함성이 밤하늘의 별들을 마구 흔들어 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라고 했던가요

 

잘 준비된 시위였고 질서있는 외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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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지면 44년으로 돌아옵니다

 

손주 놈들의 재롱이 하늘거리고, 할매의 걱정이 눈에 어립니다

 

골프장에도 갑니다. 핸디를 줄여 보겠다는 생각으로 골프를 하지 않습니다

 

그때 그때 처해 있는 상황 속에서 홀의 위치를 겨냥합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 네거리에 으래히 홈리스들이 다가서면 일불자리 한장을

 

밀어내 줍니다. God Bless you !라는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차는 다시 나갑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세상 얘기(뉴스)하면 열이 받칠때도 있지만 대체로 넘어 갑니다

 

 

 

 

컴퓨터에서 홍수같이 밀려오는 것들을 대략 챙기고 나면, 회신해야 할 것들에

 

신경을 기울게 됩니다. 나를 알고저하는 것, 그리고 내가 알았으면 하는 것들이

 

뒤범벅되면 시간을 오래 끌게 됩니다.

 

 

 

 

제대로 알아야 하고, 제대로 전해야하는 사항에 대하여 오해(誤解)’가 생기면 쉽게

 

풀리기도 하지만 너무 오래 가기도합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컴퓨터와 나는 준비된

 

전쟁(?)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럴때는 으레이 서울에서의 지하철

 

대신 나는 차를 타고 Galage를 제치고 먹거리를 찾아 나섭니다

 

 

 

 

이쯤 되면 나는 44년 후반의 여정을 어떻게 보내야하는 고민에 젖어 들기도 합니다

 

오히려 미국 생활에서 험난했던 일 만큼, 행복을 행복으로 느끼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 세월이 많았다는 생각으로 빠져 들게 됩니다.

 

이제는 가벼워지고 부담이 없는 어쩌면 무기력한 자신을 보게 됩니다

 

 

 

 

서울이 가슴에 깊이 박혀있긴 하지만, 지하철이 그것을 상기 상기시켜 주지만

 

서울에 머무는 동안의 노스탈지아 같은 일과성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44년의 세월 속에서 한시도 잊을 수 없었던 세월이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서울에 있습니다

 

가끔은 평양에 있다고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살고있는 나에게는 서울도 평양도 내 고향일 수 밖에 없는 조국(祖國)

 

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조상(祖上)이었음을 강조하지 않아도 됩니다

 

 

 

 

남북의 정상이 손을 맞잡고 성명을 했습니다

 

6.15 남북공동성명이 그것입니다 . 이어서 10.4공동성명이 발표 되면서 남북이 하나

 

가 될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공동성명을 실천 하자는 운동에 앞장서서 갑니다

 

 

 

 

내 고향은 서울 입니다

 

내 고향은 평양 입니다

 

서울의 지하철도, 평양의 지하철도

 

넘치는 사랑으로 달려 갑니다

 

 

2016.11.20.

 

서울에서 신필영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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