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70주년 기획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배우 박솔미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힘을 모아 다국어 영상으로 '피란(避亂) 수도 부산 유산(遺産)'을 국내외에 알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제작한 이번 영상은 5분 분량으로 한국어(https://youtu.be/fTjs30XO5Pg)와 영어(https://youtu.be/7O1Qv05KsvE) 로 각각 제작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로서 국가의 중심 역할을 하고, 고향을 잃은 피란민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됐던 부산에 남아있는 유산들을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소개된 장소는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경무대), 정부청사(임시중앙청) 등 8곳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및 영도대교, 비석마을 등 피란민들의 생활상이 남아있는 생활유산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부산의 근현대사 유적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고자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배우 박솔미는 "70년 전 오늘 정부가 부산을 피란수도로 결정한 날에 영상을 공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네티즌들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란수도 부산유산'은 2019년 대한민국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조건부로 등재된 상황이며 향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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