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국립동양박물관 개최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8월 5일 모스크바 국립동양박물관에서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타이포그래피 작품들을 망라한 ‘다성음악(Polyphony): 한국 현대 타이포그래피’ 전시회가 개막된다.
러시아 OTR TV는 20세기 중반부터 한국에서 발전되어온 타이포그래피라는 예술 장르의 광범위한 예술 분야와 창조적 모색(摸索)을 보여주는,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 32명의 작품들이 전시된다고 소개했다.
전시회 참가자는 한국현대타이포그래피 협회 이영길 교수가 유명 타이포그래피 작가인 이정한, 정헌조 부회장들과 협의하여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전통 목판화와, 리놀륨 판화인 리노컷, 리소그래피, 에칭, 메조틴트, 아쿠아틴트, 실크스크린, 지판화 등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기술로 제작된 작품들이 선보인다.
전시회 작품들은 대부분 최근 20년간 제작된 것들이다. 다수의 시각적 이미지들이 갖는 의미적인 다층성과 유추성이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이 창작의 세계에 동참하도록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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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타이포그래피는 무엇?
활판으로 하는 인쇄술, 편집 디자인 등에서 활자의 서체나 글자 배치 따위를 구성하고 표현하는 일을 타이포그래피라고 한다. 현대에 들어 사진술과 디지털 인쇄술 등 수많은 요소들이 같이 사용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서 그라피티나, 손글씨 내지는 서예인 캘리그래피 등 활자가 아닌 글자를 다루는 것들 모두가 타이포그래피라고 불린다. (참조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