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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재유행 막았다’ 러 신문

글쓴이 : 올렉 날짜 : 2020-05-23 (토) 08: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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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와 의료진의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가 한국 이태원 유흥가의 코로나19 발생 결과로 일어날 뻔 했던 코로나 19 재유행을 방지했다. 최근 수일간의 신규 확진자 수 분석과 환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의 대량 검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바로 얼마 전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발전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했던 규제 조치의 일부를 상당 부분 완화(緩和)했다. 그러나 57일 서울 이태원 지역에서 새로운 대규모 감염 발생이 있었음이 알려졌다. 자신의 감염사실을 알지 못했던 환자들이 일부 나이트클럽들과 기타 유흥업소들을 방문했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켰다. 감염 위험이 있는 다수의 유흥업소 및 클럽 방문자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고 상황을 통제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서울시와 한국 정부가 이전에 취한 요청과 권고 수준에서 더 나아가 이태원 클럽 방문자 전원에 대해 스스로 방문사실을 밝히고 검사를 받지 않으면 처벌하겠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자 일부 성소수자 단체와 서방 언론들은 한국식의 문제 접근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일부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이 이 업소 방문을 인정하고 스스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받으려 하지 않는 문제에 부딪친 정부는 행정명령과 법적 허가를 통해 모바일 통신업체 정보 및 은행거래 정보, 그리고 CCTV 영상까지 활용하여 방문자들을 찾아내고 중대한 처벌을 받게 된다고 위협하여 검사를 받도록 강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려해볼 때 방문자 전체가 코로나19 감염사태가 발생한 게이클럽에서 유흥(遊興)을 즐긴 사실을 알리지 않고자 한 것이 이해되기는 하지만 의료진들은 이를 밝혀내야 할 이유와 논리가 분명했다. 한국 의료진들은 이단 신천지 신도들의 거짓말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국 국내에 침투하고 대규모 발병을 일으킨 대구시와 같은 사례가 반복되기를 원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한국 정부와 의료진은 비판에 신경 쓰지 않고 가능한 한 익명성(匿名性)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신속하게 위험군(危險群)’을 색출하여 전체를 순서대로 모두 검사하기 시작했다.

 

이제 와서는 그런 전술이 먹혀들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대량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신규 확진자의 수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코로나19 감염증의 재유행이 시작되었다고 볼만큼 하루 수백 명씩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사태까지 이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며칠간 하루 신규 확진자의 수가 25-35명 사이에 변동이 있었지만 최근 4일 동안은 계속 13-19명대로 감소했다. 감염 발생 장소를 방문했거나 방문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에 대한 검사를 이미 완료했기 때문에 정부는 기분을 전환하여 공개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을 방지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이태원 감염의 근원(根源)도 어디서 온 것인지 규명했다. 감염원인 규명에서 정부는 일부 사람들이 한 사람의 감염환자를 4월 초에 만났고 그로부터 여러 사람이 감염되었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러시아 언론을 포함한 일부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51일과 2일 사이 야간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람들은 증상이 없었고 자신이 감염되었다고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 경계심을 늦추었던 것이다.

 

현재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들과 그들을 통해 감염된 친구, 지인, 가족, 우연한 접촉자들의 전체 수는 187명에 이른다. 한국 정부는 재유행 물결이 사라질 확률이 크다고 인정하면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기본 위생 및 행동 수칙(守則)을 무시한 것이 이태원발 감염의 원인이 되었음을 지적했다.

 

한국 내에는 현재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존재하며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돌출(突出)하고 현재로서는 설명할 수 없는 경로를 통해 확산되는 경우가 잦다. 특히 오늘 한국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초로 한국의 최고 병원 중의 하나인 삼성서울병원에서 발병 사태가 발생했다. 4명의 간호사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을 받았는데 아직까지 감염된 장소와 누구에게서 감염되었는지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실도 없고 확진된 환자와도 접촉한 사실이 없다.

이뿐 아니라 희망적인 징후(徵候)가 계속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이태원 감염발생과 관련된 사람들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다. 519일 하루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했는데 이 수치는 520일에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에 통합 집계될 것이다.

 

519일 자정 기준 한국 코로나19 상황 관련 공식 통계수치를 보면 누적 확진자 11078, 누적 완치자 9938(89%이상)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13, 하루 완치자는 34, 사망자는 없었다. 치명률은 2.37%에 머무르고 있다.

 

 

글 올렉 키리야노프 서울특파원 | 로시스카야가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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