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시즌’ 페스티벌이 2021년에는 남북한 주요 도시들에서 개최된다고 알라 마닐로바 러시아 문화부 차관이 페스티벌 관련 브리핑에서 밝혀 관심을 끈다.
마닐로바 차관은 5일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21년은 한국과 북한이다. 2021년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으며, 장소와 파트너(기관들)에 대해서는 논의가 되어야 한다. 남북한과 외교 라인을 통해, 그 이후에는 문화부와의 협의를 통해 상대국들이 원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마닐로바 차관은 한국과의 협력 규모가 항상 더 컸다면서 “우리는 한국이 러시아 시즌 페스티벌 계기에 최고 수준의 러시아 발레와 클래식 음악 공연을 희망할 것임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2022년 ‘러시아 시즌’ 페스티벌 개최 국가는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의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들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 북유럽 국가들의 프로그램은 상당히 흥미롭다면서 내년에 이 국가들의 프로그램이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시즌’ 페스티벌 프로젝트는 러시아 정부와 문화부가 立案(입안)한 것으로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국가에서 1년 동안 러시아내 최고 예술단의 공연, 최대 박물관 소장품 전시회, 서커스 축제, 러시아 영화 상연, 아이스 쇼와 서커스 쇼 등의 프로젝트들이 진행된다.
세르게이 댜길료프 발레팀을 기념하여 이름 지은 ‘러시아 시즌’ 페스티벌은 2017년 일본에서 최초로 개최되어 일본 내 42개 도시에서 총 3500만명의 관객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8년에는 이탈리아에서 축제가 개최됐고 올해 2019년은 독일에서 열리고 있다. 2020년 개최국은 프랑스이다.
러시아연맹 과학교육부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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