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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리안퍼레이드 화려한 물결(上)

37년 역사..뉴욕한복판 '코리아' 빛났다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7-10-08 (일) 11:05:33

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사진 Zinno Park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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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의 물결이 세계의 수도뉴욕 맨해튼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2017 코리안 퍼레이드7아메리카 애비뉴(Avenue of Amercias, 6th Ave) 38~27가 구간에서 두시간동안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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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가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주관하는 코리안퍼레이드는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감사원장,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 론 김,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하원의원, 폴 밸론·배리 그론덴칙·다니엘 개드로닉 뉴욕시의원 등 미 주류사회를 대표하는 뉴욕의 정치인들과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및 한인단체장 등 그랜드마샬단을 선두로 초대형 태극기(太極旗)와 성조기(星條旗) 행렬이 따랐다.

 

 

상쾌한 가을날씨속에 노인단체와 한국학교, 지역 직능단체 등 수백개의 단체와 기관들, 풍물패와 꽃차 등이 어우러진 퍼레이드 행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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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0년 처음 시작된 코리안 퍼레이드는 오늘날 맨해튼에서 소수계로는 유일하게 대규모 공인 퍼레이드로 코리아와 미주한인의 위상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도 행진이 펼쳐지는 동안 연도를 가득 메운 연도를 가득 메운 많은 뉴요커들과 전세계 관광객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고 사진을 찍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코리안 퍼레이드와 함께 32스트릿 한인타운에서는 한국의 전통 재래시장을 떠올리는 야외장터가 마련돼 푸짐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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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특설무대가 설치돼 K-Pop 공연과 국악과 전통무용, 열린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 이벤트가 늦은 시간까지 계속됐다.

 

코리안퍼레이드엔 원년부터 37년간 개근(皆勤)한 단체도 있다. 바로 뉴욕한국학교다. 한인의 정체성 교육을 선도하는 뉴욕한국학교를 비롯, 엔젤 입양인 한국학교, 맨해튼한국학교, 동서국제학학교, 스태튼아일랜드한국학교, 뉴저지훈민학당 한국학교, 한소망한글학교, 그레이스베델교회 부속 그레이스한국학교 등 다수의 한국학교 학생들이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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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코리안퍼레이드에는 미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한인 생도 20여 명과 한국육군사관학교 위탁생도 3명이 제복을 입고 참여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해 코리안 퍼레이드의 선두를 이끌었던 뉴욕취타대(단장 이춘승)는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취타대 학생 20여 명과 함께 올해도 화려한 궁중 음악을 선보였다. 노인 회원들로 이뤄진 뉴욕평화통일농악단의 풍물공연도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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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퍼레이드에서는 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와 이글스태권도 등에서 품새와 격파 등 각종 시범들을 선보였고 한인 및 타인종 어린이들로 구성된 태권도 꿈나무 시범단도 관람객의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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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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