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중국정부가 고구려에 이어 백제까지 중국사에 편입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이를 분쇄(粉碎)하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반크는 13일 중국정부가 노골적인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백제 등 한국 역사를 알리는 21세기 근초고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과학출판사가 부여, 고구려, 백제의 역사를 중국 연호로 정리한 역사서를 펴낸 사실이 드러나 큰 파장(波長)을 일으키고 있다. 백제가 만주에서 건국된 부여의 일파라는 점을 예를 들어 중국의 역사로 포함시킨 것이다.
반크는 “일본의 역사 왜곡뿐만 아니라 중국의 역사 인식 왜곡에 대한 보다 실천적이고 국제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할 때”라면서 “중국은 과거 동북공정(東北工程)을 통해 중국영토에 있는 모든 역사는 저들의 것이라며 고조선, 고구려를 중국의 역사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한반도 영토에 있는 백제의 역사까지 가로채는 대담한 역사왜곡을 전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크는 “중국의 동북공정이 2002년에 시작되어 2007년에 공식적으로 마감되었다고 말했지만 은밀하게 후속작업으로 더욱 대담하게 한국 역사를 대상으로 왜곡하는 프로젝트를 그동안 추진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중국 정부의 책동을 방치하다간 전 세계 주요 박물관, 세계사 교과서, 백과사전에서 한국의 고대 역사가 중국의 속국, 식민지로 왜곡 소개되는 상황에서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5천년 역사동안에 중국에 맞서 꿋꿋이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켜왔던 선조들의 노력과 헌신이 하루아침에 증발(蒸發) 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크는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을 알리는 프로젝트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과 필수의 문제가 되었다고 강조한다. 경제가 현재의 한국의 생존을 지탱하는 것처럼 역사는 미래 생존의 뿌리인 한국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1세기 근초고왕 프로젝트는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등 한국의 5천년 역사에 대한 영문 디지털 콘텐츠와 동영상 컨텐츠를 반크 페이스북과 SNS 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나가는 작업이다.
근초고왕(近肖古王)은 백제의 제13대 왕으로 백제의 전성기를 이끈 왕으로 해상무역 등 적극적인 대외관계를 통해 백제의 영향력을 확장시켜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반크는 우선 중국이 왜곡하는 고구려, 백제 등 카드뉴스 형태의 영문 콘텐츠 12개를 긴급 제작해 전 세계에 온라인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반크는 지난 2105년 8월부터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해서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발해,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 현대 한국, 미래 통일 한국의 모습 등 11개 주제로 나눠 역사 소개 사진과 설명을 곁들여 만든 영문 엽서 4천 세트를 모두 4만4천 장을 제작해서 전 세계에 배포하고 있다.
또한 유투브에 고조선, 백제, 고구려를 비롯한 한국의 역사를 소개하는 영문 영상 등 500편을 제작해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현재 반크 유투브의 총 영상 조회수는 600만회(6,049,947회)를 넘어섰다.
< 반크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vankprkorea
< 유튜브 반크 역사 동영상 알리기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GxPKAde4cSc-qilfzE3fdA7mD0fjPJva
< 반크 한국역사 영문 컨텐츠 SNS 캠페인 >
http://www.facebook.com/vankprkorea
<꼬리뉴스>
백제의 문화: 한류가 되어 세계로 퍼져나가다
수백년 동안 한반도의 중앙을 차지하였던 백제는 중국-한반도-일본을 연결하며 국제적인 국가로 성장하였다.
나아가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전역과 활발히 교류하며 동북아 문명교류의 중심지가 되었다. 특히 백제는 4세기부터 일본에 한학과 유학, 천문, 역법, 지리 등을 전하였고, 6세기에는 일본에 최초로 불교를 전파하여 일본 최초의 불교문화인 아스카 문화가 꽃피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고대 동북아는 물론 여러 아시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백제 문화는 오늘날 일본, 중국,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한민족의 새로운 문화 물결‘ 한류’로 이어지고 있다
Baekje Kingdom (18 B.C. – A.D. 660) 백제
Baekje’s Culture: Created the Korean Wave in the Ancient World.
Centrally located on the Korean peninsula for hundreds of years, the Baekje Kingdom positioned itself as a global city by connecting with China and Japan. It became the hub of cultural exchange in Asia by actively building relationships with many other Asian countries, including Vietnam and India. In the 4th century, Baekje began to spread Chinese literature, Confucianism, astronomy, the calendar, and geographical knowledge to Japan.
It also introduced Buddhism to Japan in the 6th century, and contributed to developing Japan’s first Buddhist culture, known as the Asuka culture. Baekje was the forefather of the Korean cultural wave in ancient times. The Korean Wave, Hallyu, is now sweeping across Asia and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