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아시안 스타일의 빵과 케잌이 북부 뉴저지 지역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뉴저지 유력지 레코드지가 보도했다.
레코드지는 7일 “한국과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 출신 이민자 커뮤니티에 각 나라별 특성을 갖춘 제과점(製菓店)이 늘고 있다”며 “전통적인 미국식 디저트와 달리, 지나치게 달지 않고, 적당히 달콤한 맛의 아시안 케익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오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감미로운 디저트를 원한다면 “단팥빵과 멜론 번, 그리고 딸기가 얹어진 일본식 쌀 케익을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이와 함께 이 지역의 아시안 베이커리 가게들에 관한 주소와 전화 등 정보를 첨부해 눈길을 끌었다.
<꼬리뉴스>
포트리 뚜레쥬르 소개
이날 레코드지는 “당신이 뉴저지 북부에 산다면 누릴 수 있는 혜택 중 하나가 한국과 일본 필리핀에서 인기있는 빵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며 각각의 베이커리가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09년 11월 포트리의 한인수퍼마켓 H마트에 문을 연 뚜레쥬르는 한국 제과점의 전형(典型)이라면서 모카와 밤, 고구마 등 다양한 재료로 멋지게 데코레이션이 된 케익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의 마이클 남 매니저는 “한국의 베이커리 체인들은 미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한국적 향취의 케익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