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13092)
·뉴스로 창(窓) (274)
·뉴스로TV (127)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13,092건, 최근 3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용커스시 한인노인회관 건립지원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0-12-21 (화) 15:45:18

웨체스터 한인들이 뉴욕 북부 용커스(Yonkers) 시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조성, 한인사회의 외연(外延)을 넓히고 있다,

웨체스터 한인녹지회(회장 양구)는 20일 용커스 시의회가 한인녹지회관 건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웨체스터 한인녹지회의 재이 배 고문(아래 사진)은 이날 “용커스시로부터 회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한인단체회관은 용커스 시 사상 처음 있는 일이고 소수계를 위한 이례적인 배려라는 점이 특기할만하다”고 평가했다.

  

인구 20여만명의 용커스는 뉴욕 한인타운과 인접한 웨체스터 카운티 최대의 도시이지만 그간 한인사회가 상대적으로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지역이다. 그러나 우수한 환경과 복지정책으로 최근 노인들을 중심으로 한 한인들의 이주(移住)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플러싱과 브롱스 등 뉴욕시의 한인노인들이 최근 수년사이에 용커스로 많이 이동하는 점이 눈에 띈다. 용커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세인트 캐시미어 노인아파트(20층)의 경우 총 270세대 중 170세대가 한인들로 이뤄져 무려 63%의 점유율(占有率)을 보이고 있다.

이곳엔 한인들이 의료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국어로 제공받는 것은 물론, 한인들이 무료로 운영하는 한국식 다방이 있을만큼 ‘미니 실버타운’으로 각광(脚光)받고 있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웨체스터 한인녹지회의 김근우 사무총장은 “한인들이 많기 때문에 편한게 참 많다. 한국과 미국의 장점을 모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한인노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플러싱 뉴욕시의 노인아파트는 너무 노인인구가 많아서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노인아파트 입주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하고 “하지만 용커스는 10개월 정도만 기다리면 한인노인들이 입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용커스 시가 한인사회와 가까워진 데는 녹지회의 고문이자 미국최대 의료기관중 하나인 CCM의 재이 배 이사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성공한 커리어우먼인 배 이사는 90년대초부터 용커스를 비롯한 웨체스터 주요 타운에서 비즈니스를 하며 주류 정치인, 사업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다.

어느 소수계보다 전문직 종사자가 많으면서 모래알처럼 흩어져 정치적 파워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그녀는 한인노인들과 주류사회 노인들과의 교류확대, 봉사활동은 물론, 유력 정치인 펀드레이징에 앞장 서는 등 적극적인 가교(架橋) 역할을 맡았다.

 

CCM의 의료봉사를 상설화하고 세인트 캐시미어 아파트에 주1회 식사와 여흥을 제공하는 월례잔치를 열어 한인노인들은 물론, 외국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99년 미주 최초의 이중언어 웹진 ‘코리안데이닷컴’으로 여성기업인상을 수상한 배 이사는 용커스 시에선 가장 영향력이 큰 한인으로 통한다. 지난 10일 이상용 이사장과 구백기 부회장, 김근우 사무총장 등 녹지회 인사들이 용커스 시의회를 찾아 레스닉 시의장의 환대속에 회관 건립을 위한 구두약속을 받은 것도 재이 배 이상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녹지회 인사들은 용커스시의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인 레스닉 시의장에게 그간의 지원에 감사하는 뜻에서 성경의 창세기 구절을 한글로 쓴 액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레스닉 시의장은 “너무도 이채롭고 귀한 선물이다.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의회실에 걸어놓겠다”고 사의를 표했다.

 

▲ 웨체스터 녹지회가 한글액자를 용커스시의 레스닉 시의장에게 선물했다. 왼쪽부터 이상용이사장, 구백기부회장, 레스닉 시의장, 재이 배 고문, 김근우 사무총장.

웨체스터 녹지회는 지난 10월 양 구 회장(2대) 취임이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용커스 주류사회의 호감을 사고 있다. 또한 한인유권자센터(사무총장 김동찬)과의 연계로 웨체스터 지부를 만들어 풀뿌리 운동을 전개하고 최근엔 불경기를 빌미로 부당한 횡포를 자행하는 일부 한인 악덕업주들을 척결(剔抉)하겠다는 취지로 ‘대뉴욕지구 밝은한인사회 모임’을 발족해 화제를 모았다.

용커스(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용커스 1639년 서인도회사 개발..레이디 가가의 고향

용커스는 뉴욕시의 유일한 육지인 브롱스(Bronx) 보로 바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뉴욕시의 다른 보로보다 브롱스와 되레 더 가까운 타운이기도 하다.

1639년 네덜란드 서인도회사가 토지를 매수해 유럽 이민자들의 타운으로 변모했고 1849년 뉴욕과 철도로 연결되면서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1852년부터 엘리샤 오티스(Elisha Otis)가 엘리베이터를 첫 제작, 엘리베이터 생산은 물론 기중기와 화학약품, 전자부품, 인쇄·출판 등의 제조업이 발달했다.

1888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코스인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 클럽이 이곳에 조성됐고 허드슨강 박물관에는 글렌뷰 맨션, 앤드러스 천문대를 포함하여 지역 예술품이 소장(所藏)됐다. 미국 최고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등록일 : 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607-204 / 전화 : 010-2041-1942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