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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큐스대 15일 ‘미국의 대북정책’ 토론회 눈길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0-11-13 (토) 14:02:14
 

‘교착상태의 북미관계 어떻게 풀까.’


미국 최고의 공공정책 대학원인 뉴욕 시라큐스대학 맥스웰 스쿨이 2009년 설립한 한반도 문제 연구소 (Korean Peninsula Affairs Center, KPAC)가 15일 도널드 그레그 전 주미대사를 비롯, 한반도문제 전문가들을 초청, 미국의  대북정책의 전반을 검토하는 (U.S. Policy toward North Korea: Assumptions Unproved or Untested) 토론회(討論會)를 개최한다. 


시라큐스대 맥스웰스쿨 정치학자 한종우 교수는 12일 “북미관계의 해법(解法)을 위해 북한관련 전문가들이 이날 모여 두가지 주제로 토론회를 벌이게 된다”고 시라큐스 지역 신문인 포스트 스탠다드 지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밝혔다.

 
 


시라큐스대 맥스웰 스쿨 에거스홀에서 15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토론회는 도널드 그레그 대사의 개회 연설에 이어 ‘북미관계의 중요 이슈’를 놓고 개리 레드야드 컬럼비아대 한국학 교수와 랠프 코사 태평양포럼 회장, 마가렛 허먼 시라큐스대 교수가 미북관계와 미국의 동북아 동맹에 관한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오후에 속개되는 2차 토론회는 한종우 교수의 사회아래 ‘북미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스콧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연구원, 메리 러브리 시라큐스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특히 천안함 침몰에 관한 합조단 조사의 문제점을 끈질기게 제기한 서재정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미국과 한국의 대북정책에 관한 천안함의 영향’을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한종우 교수는 “역사적으로 미국은 전쟁을 한 국가와 이후 정상적인 관계를 구축해 왔다. 심지어 스탈린과 모택동(毛澤東), 호지명(胡志明)처럼 수백만명이 죽은 전쟁에 책임있는 독재자들과도 관계를 맺었다. 또한 파키스탄은 핵 확산의 주범이지만 알케이다와의 전쟁에 있어서 중요한 우방국이기에 핵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 지적했다.


이어 “반면 북한에 대해선 여전히 고립(孤立)을 시도함으로써 중국의 영향력을 증대시킨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하면서, 자유와 평화를 추구하는 미국의 가치와 이상의 정책적인 노력이 지속적으로 추구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교수는 2006년과 2009년의 미사일, 핵 실험에도 지속되어 온 시라큐스 대학과 김책공업 종합대학간의 정보통신 기술 분야의 학술 교류를 예로 들며 민간 교육기관간의 학술적 교류 협력을 통해 신뢰의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그는 “지금은 핵문제와 오랜 적대관계를 청산하기 위해서라도 어떠한 식으로든 물꼬를 트는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북한의 권력승계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양국이 불필요한 갈등을 지속하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면서 15일 토론회가 이상의 이슈를 심도(深度)있게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와 영국도 평화공존에 이르기까지 800년간의 전쟁을 거친 역사적 사실을 기존의 논문에서 발표한 바 있는 한 교수는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는 한국 속담을 들어 20년이 채 안된 미북 접촉사의 일천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 교수는 이번 한반도 문제 연구소의 워크숍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워싱턴과 평양간에 “비빌 언덕”이 형성되어 양국간의 핵 문제가 해결되고 적대관계의 해소가 이루어 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독재자도 등급이 있나?” 한종우 교수 美대북정책 일침


“스탈린 모택동과 대화한 미국, 왜 북한엔 못하나?”


시라큐스대 맥스웰스쿨 정치학자 한종우 교수는 2002년 도널드 그레그 전 대사와 함께 시라큐스대와 북한 김책공대의 학술교류의 물꼬를 튼 주역이다.


한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한 '새로운 네트워크 IT' 등 주목할만한 논문과 '오바마의 대선과 노무현의 대선, 그리고 쇠고기 파동과 촛불시위'(근간)라는 책에서 한국과 미국의 인터넷문화를 비교 분석하는 등 사이버공간에서의 담론참여에 대해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숙원사업인 의료보험개혁을 위해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이 적극적으로 활용한 트위터 자료를 수집 분석하여, 지난 대선기간 중 결집된 오바마 지지자들의 사이버 공간참여와 개혁안 통과 간의 인과관계를 정치학적으로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시라큐스의 포스트 스탠다드지에 실린 한 교수의 기고문 전문.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린지 반세기가 넘은 지금 미국과 북한은 오랜 핵난제로 교착상태(交錯狀態)에 빠져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다. 20세기의 절반이란 세월을 민간차원의 직접적인 접촉조차 못하는 양국은 상호 이해와 협의의 기본토대를 마련할 수 없었다.


역사적으로 미국은 전쟁을 한 국가와 이후 정상적인 관계를 구축해 왔다. 심지어 스탈린과 모택동(毛澤東), 호지명(胡志明)처럼 수백만명이 죽은 전쟁에 책임있는 독재자들과도 관계를 맺었다. 또한 파키스탄은 핵 확산의 주범이지만 알케이다와의 전쟁에 있어서 중요한 우방국이기에 핵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


반면 반면 북한에 대해선 여전히 고립(孤立)을 시도함으로써 중국의 영향력을 증대시킨 결과를 초래했다. 자유와 평화를 추구하는 미국의 가치와 이상의 정책적인 노력은 지속적으로 추구되어야 한다.


양국 정부의 긴장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시라큐스대학은 2002년부터 북한의 김책공대(KCUT)와 학술 교류라는 보기드문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학문적 공조(共助)는 통합 정보테크놀러지와 북한 최초의 디지털 라이브러리의 탄생에 초점을 맞춰 왔다.


우리는 김책공대의 홍서헌 총장을 비롯 북한의 교육자들이 시라큐스 대학에 오는 것을 환영했고 평양에서도 환영받았다. 내년에도 김책공대의 관계자들을 시라큐스에서 보게 될 것이다.


북한의 미사일 실험과 2006년과 2009년 두차례 핵실험 등 일련의 행위와 지난 봄 언론의 대대적인 조명을 받은 천안함 사태에도 불구하고 협력관계는 지속될 것이다. 우리는 상호 이해와 신뢰의 강한 기반을 구축(構築)했고 이는 양국이 공동의 목적을 위해 나아가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는 한국 속담(俗談)이 있다. 지금은 핵문제와 오랜 적대관계를 청산하기 위해서라도 어떠한 식으로든 물꼬를 트는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북한의 권력승계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양국이 불필요한 갈등을 지속하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


좋은 출발을 위해선 북핵프로그램 중단을 위한 6자회담이 재개되야 한다. 지금 북한에선 새로운 지도자가 부상하고 있다. 이제 양 국은 불필요한 갈등(葛藤)의 냉각기에서 벗어나야 할 시점이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시라큐스 대학 한반도문제센터(KPAC)는 15일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정책’이라는 제목의 워크샵을 주재(主宰)한다. 이 워크샵은 원하는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전 주한대사를 역임한 도널드 그레그 코리아소사이어티 명예회장이 개회 연설을 하고 한반도문제 전문 교수들과 연구진이 두 개의 패널로 나뉘어 토론을 벌이게 된다. 토론회는 이상의 이슈를 심도있게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교수 기고문 원문: 
  
http://blog.syracuse.com/opinion/2010/11/jongwoo_han_writes_about_upco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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