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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첫 사이버 위안부역사박물관 개관한다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3-04-18 (목) 09:58:42

 

 

미주 최초의 사이버 위안부역사박물관이 미국의 한인 사업가에 의해 추진(推進)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지수 미디어조아 대표는 16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코리아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이 왜곡한 종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진실을 알리고 후세들에게 인권과 평화 교육을 하기 위한 사이버 역사박물관을 5월 중 개관한다”고 밝혔다.

 

최근 뉴욕타임스 보도로 화제를 모은 ‘위안부 사진전’을 기획한 한지수 대표는 “일본이 쓴 역사책과 역사관이 먼저 서구사회에 알려지면서 일본의 관점으로 본 아시아 역사관, 심지어 조작된 역사가 진실인양 왜곡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보편적인 여성인권이슈로 공감할 수 있는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는 첫 삽을 떼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진실성과 전문성이 생명이다. 사이버 박물관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각종 피해 사실을 증명하는 방대한 자료를 갖출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이버 위안부역사박물관(www.ushmocw.org)의 ‘ushmocw’는 United States History Of Comfort Women의 약자로 여성가족부와 동북아역사재단 등이 후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제작은 6개월전부터 시작했으며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와 SNS 전문가 등 2명과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지수 대표는 세계의 중심리더인 미국에서 위안부역사 알리기는 대단히 파급효과가 크다면서 현재 미주 한인들이 주요 도시에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기림비나 기념상을 제작하거나 추진하는 것도 그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포트리 기림비와 같이 단체간 혼선도 있고 통일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일었던 것도 사실이다. 사이버 위안부역사박물관은 이같은 캠페인을 벌이는 단체들을 지원하고 한인 2세, 3세는 물론, 미주류사회에 위안부역사를 통한 인권과 평화 교육을 맡겠다는 것이다.

 


 

광활한 대륙인 미국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한 박물관의 필요성에 주목했다는 한지수 대표는 “사이버 박물관이 만들어지면 트위터와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등을 통해 위안부 문제를 효율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사이버 역사박물관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과 사진 등 각종 자료는 물론, 추모와 격려의 글, 관련 뉴스와 행사 안내, 추모상품 판매, 후원 등을 홍보하게 된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여성부, 2005년 첫 위안부 사이버역사관 개관

 

지난 2005년 3월 1일 당시 여성부(장관 장하진)는 광복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일본군위안부 사이버역사관을 개관했다.

 

사이버역사관(www.hermuseum.go.kr)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명예(名譽)를 회복하고 대국민 역사인식 강화와 인권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여성부가 2003년부터 기획,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자료조사에 도움을 주었다.

 

사이버역사관은 교육관, 운동관, 2000년 법정, 자료실, 할머니 만나러 가기, 어린이 역사교실 등 총 6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관’에서는 일본군위안부 제도의 역사적 배경과 동원 및 위안소 생활 등을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며 ‘운동관’에서는 위안부 관련 단체들의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연도별로 소개 하였다.

 

또한 ‘2000년 법정’은 ‘일본군성노예전범 여성국제법정’에 대한 개최 배경과 의의, 판결과 관련자료 등으로 꾸며졌으며, ‘자료실’에는 신문기사와 연구서 등의 각종 위안부관련 자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할머니 만나러 가기’는 황금주 할머니 등 40여 분의 일생과 증언, 활동을 소개하는 사진과 녹음, 영상물로 구성했다.

 

‘어린이 역사교실’은 어린이들의 역사인식 강화를 위하여 위안부 문제에 대한 설명과 퀴즈풀이로 구성하고, 편지쓰기를 통해 할머니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순 한국정신대연구소 소장은 일본군위안부의 사이버역사관 개관에 대해 “박물관이라는 고정된 장소를 탈피한,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의미있는 개관”이라며 역사를 고정적인 시각이 아닌 유동적인 시각으로 끌어 올린 것에 대해 “시의적절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또 “과거사 문제에 대한 역사 재인식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유린당한 위안부 피해자 의 인권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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