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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SNS에 물어보라!” 한종우 美시라큐스대 교수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2-09-26 (수) 12:54:37

노무현과 오바마를 당선시킨 청년세대의 다음 선택은 누구일까? 인터넷과 휴대폰, SNS, 블로그, 유투브, 팟캐스트 등 ‘신네트워크 정보 기술’이 확산되면서 이를 자유로이 활용하는 청년층의 표심이 중요 선거의 캐스팅 보트로 떠오르고 있다.

소셜미디어가 정치에 미치는 현상을 전문적으로 분석해온 재미정치학자 한종우 시라큐스대 교수는 “한국과 미국의 대선은 신네트워크 정보기술로 무장한 젊은 유권자층이 캐스팅 보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종우 교수는 24일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와의 인터뷰에서 “한가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젊은층이 무조건 진보적인 성향의 후보와 정당에게 투표할 것으로 믿는 것이다. 이는 청년세대와 정보기술을 피상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2002년 노무현당선과 2007년 이명박당선의 반전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종우 교수는 지난해 ‘Networked Information Technologies, Elections, and Politics’을 미국 출판시장에 내놓았다. 이 책은 정치에 무관심한 세대로 여겨지던 젊은 층이 디지털정보기술혁명을 통해 선거 정치에서 적극적인 참여자로 변모하게 된 과정을 분석한 것이다. 청년네티즌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이를 계량화한 통계가 없다는 점에서 그의 저서는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도 최근 전문번역가(전미영)에 의해 ‘소셜정치혁명세대의 탄생’(도서출판 부키)으로 출간됐다. 신네트워크 정보기술을 활용하는 청년 네티즌들이 사이버 공간을 벗어나 현실 정치에 깊이 관여하기까지의 과정을 사회과학적 연구 방법론의 틀로써 분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종우 교수는 “디지털 정보 기술 혁명은 그동안 정치에는 관심이 없는 세대로 여겨지던 젊은 층을 투표장으로 내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더 나아가 정보화 시대를 맞아 민주주의의 풍경마저도 새롭게 바꾸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대선에서 후보들이 지지층 결집에 성공한다고 가정하면, 적시적소에 집단적으로 몰표를 던질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주도 세력이 선거의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된다. 결국 청년층이 어느 정당, 어느 후보로 연결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고끝에 대권도전을 선언한 안철수 후보에 대해 한 교수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무자본, 무조직, 무정치의 3무의 대선후보로 등장한 안철수 후보는 앞으로 어떤 정치 이데올로기를 유권자에게 선보이고 그 이데올로기가 과연 기존의 정치 담론과 어떤 차별성을 갖느냐에 따라 운명이 좌우될 것으로 본다”면서 “야당후보와의 단일화도 비논리적, 비경쟁적 담판으로 귀결된다면 그에게 투영된 정치자본이 급격히 이탈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한종우교수와의 일문일답.

-청년네티즌이 진보성향의 노무현을 당선시켰다면 이명박당선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우리 사회가 ‘네티즌’이나 ‘청년 세대’, ‘정보 기술’에 대해 피상적으로만 이해하고 접근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2007년 17대 대선에서는 핸드폰이든 SNS이든 신네트워크 정보 기술이 활발히 사용되지 않았고 청년층조차 보수후보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2002년 대선과는 정반대의 양상이었다. 젊은 네티즌들이 항상 특정 성향의 후보에게 표를 던진다는 것은 오해다. 네티즌 역시 기존 권력이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되거나 여론을 무시한 정책을 집행했을 때 그 권력을 심판하고자 한다. 이들의 정치적 정향(定向)을 고정화해 파악하는 것은 잘못이며, 상황에 따라, 인물의 특성에 따라 진보 성향 후보를 지지할 수도, 보수 성향 후보를 지지할 수도 있다.”

-2007년 민주당의 실패는 무엇인가

“제도 및 조직과의 불화 등 노 대통령이 추진한 개혁 정책은 당시 실패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2007년 대선의 쟁점은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가 화두였다. 또 이명박 후보의 상대 후보들이 지지 세가 약하거나 분열되어 있었기에 일찌감치 선거의 결과가 예상되는 맥 빠진 싸움이기도 했다. 실제로 17대 대선의 투표율은 16대 대선에 비해 10.5%포인트나 낮은 60.3%트였다. 2004년 3월 12일 통과된 공직선거법에 의해 선거일 180일 전부터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 의사를 담은 문서, 사진, 광고 등의 유포·게시가 금지된 사실도 신네트워크 정보 기술을 통한 선거 운동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이런 복합적인 상황이 이명박 후보의 압도적인 당선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그런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초 촛불집회 등의 위기를 맞았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116일 만에 지지도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는 추락을 맛봤다. 취임 초부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각종 근시안적 정책을 내놓거나 인선 오류를 빚어내 지지도 하락을 부추기더니, 취임 뒤에는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지 못한 채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를 결정해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에서는 2030세대와 386세대의 지지 위에서 10대들이 대규모 반정부 촛불 시위를 시작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2002년 대선에서 2030세대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낸 것이 다른 세대에게 전시 효과(demonstration effect)로 기능한 것이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2030세대가 활약하는 것을 본 10대들이 자신들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다.”

-10대들의 참여는 사실 파격적이었다. 다른 요인은 없었나.

“10대들이 촛불 시위에 앞장선 이유는 광우병을 전염시킬 수 있다고 알려진 미국산 쇠고기가 학교 급식으로 제공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기도 했다. 정치적 선택이 자신의 삶과 직결될 수 있음을 10대들이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영국 사회학자 기든스가 말한 ‘생활 정치(life politics)’ 개념과 일맥상통한다. 즉 평등이나 해방과 같은 전통적인 이슈가 아닌, 개인의 삶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이슈일 경우 정치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는 정치와는 무관한 태도로 일관하던 청년층이 적극적인 참여자로 변모하게 되는 중요한 기제다.”

- 디지털 정보통신혁명은 정치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업화 시대의 일방적인 매스 미디어 시대에 정치인들은 개인적 측면을 포함한 책임성에서 자유로웠다. 국회의원들의 각종 정치행위나 사생활, 언행의 책임성을 확보하는 것이 힘들었기때문에 유권자의 주장이 담론으로 발전하여 정치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메카니즘이 결여되었다. 정치인들은 국회에서의 정치적 행동과 사생활에서의 도덕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결정적 시기에 줄을 잘 서는 것으로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을 산 것이다. 그러나 이제 정보의 쌍방향적 흐름이 주가 되는 디지털 정보통신 혁명으로 모든 유권자는 인터넷이 가능해졌고, 개개인이 일인방송국을 운영할 수도 있게 되었다. 핸드폰이 그 좋은 예가 된다. 이렇게 네트워크화된 공적영역에서 그들만의 담론을 형성하고, 그 공간에서 정치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검증하고 판단하는 정치적 판정이 가능해졌기에 이제 정치인들은 유권자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미대선도 2008년 오바마가 맥케인을 압도한데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집한 청년층이 있었는데.

“오바마에게는 1980년대 중반에 출생해 2004년 대선에서 유권자가 된 18~32세의 청년층(Y세대)가 있었다. 오바마 돌풍을 몰고 온 이 청년층은 ‘롱테일(long tail)’이라고 불린다. 원래 통계학의 빈도 분포에서 쓰이는 용어로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덜한 부분’을 뜻한다. Y세대는 그동안 비정치적이고 비참여적인 유권자층으로만 인식되다가, 신네트워크 정보 기술을 앞세워 오프라인 정치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면서 2008년 예비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오바마는 트위터, 유튜브, 마이스페이스 등 신네트워크 정보 기술을 이용한 청년층 공략에서 앞서 나갔다. 선거 자금 모금에서도 달랐다. 맥케인이 전통적인 고액 기부자 중심의 모금 전략에 매진한 반면, 오바마는 200달러이하 소액 기부자의 비중이 54%로 34%의 맥케인을 압도하는 한편 전체 모금액에서 매케인의 두 배를 넘어섰다. 오바마는 특히 트위터를 이용해 주요 정치, 개혁 의제를 퍼뜨리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의료 개혁 입법과 최초의 히스패닉계 연방대법관 임명과 같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표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익명성을 내세운 사이버공간의 폐해가 심각하다. 민주주의의 대의가 훼손된다는 점에서 문제 아닌가.

“인터넷을 비롯한 신네트워크 정보 기술이 구현되는 사이버 공간은 대면 접촉이 이루어지는 실명 공간에 비해 신뢰성이나 책임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온게 사실이다. 그러나 정치 공동체란 본질적으로 ‘상상된 공동체’이며, 구성원들이 서로의 얼굴을 100퍼센트 알고 있는 정치 공동체는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실명 공간에서조차 오랜 신뢰 관계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는 사기 사건이나 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사이버 공간의 가상성은 다른 정치 공동체의 가상성과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는 것이다. 네트워크의 신뢰 기반을 좀먹는 ‘악플러’들과 사이버 공간의 폭발성을 악용하는 일부 세력의 정보 조작은 책임과 신뢰에 입각한 자정 기능 강화로 대처할 일이지 규제의 칼을 들이대선 안된다. 인터넷은 집단사기 공간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미래와 가능성이 잠재해 있는 공간이다.”

-이번 대선도 소셜미디어가 후보들의 명운을 좌우할 것으로 보나?

“그렇다. 2012년 대선을 나란히 앞둔 한국과 미국은 선거 구도가 어느 정도 고착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상황이다. 한국은 지역주의와 여촌야도, 보수 대 진보구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또 승자 독식의 선거인단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은 50개 주의 친공화당, 친민주당 성향이 고정적이어서 몇 안 되는 ‘배틀 그라운드 주’가 당락을 결정할 전망이다. 한미 모두 기존 정당들이 지지층 결집에 성공한다고 가정하면, 적시적소에 집단적으로 몰표를 던질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주도 세력이 선거의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된다. 결국 청년층이 어느 정당, 어느 후보로 연결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이다.”

-후보들이 소셜미디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만큼 이를 통한 ‘승률마진’은 크지 않을 것 같다.

“맞는 말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젊은 유권자들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다. 정치인들은 지지 여부가 거의 고정된 유권자 집단보다는,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집단적 투표 행위가 가능한 소수 집단에게 어필하고자 할 것이다. 이미 미국 대선에서는 히스패닉이나 동성애자 들을 타깃으로 하는 특화된 공약이 나오고 있다. 승률 마진이 크지 않은 정보화 시대 선거에서는 신네트워크 정보 기술을 주로 사용하며 가상 공간에서 정치적 집단 행위의 가능성을 확인해 가는 젊은 유권자층이야말로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한다.”

- 안철수 원장의 대선출마는 어떻게 보나?

“안철수현상의 가장 중요한 점은 국민이 기존 제도권 정치와 정치인에게 더 이상 그 무엇도 기대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런 정치적 경력도 없고 정치적 미래를 생각지 않았던 안철수 전 원장의 정치무대 데뷔는 전 서울시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정책 실시에 대한 무리수로부터 시작되었다. 자신이 밀어준 박원순 후보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출되면서 그가 갖고있던 잠재적 정치력과 자본이 구체화되었다. 그는 이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무자본, 무조직, 무정치의 3무의 대선후보가 되었다. 앞으로 어떤 정치 이데올로기를 유권자에게 선보이고 그 이데올로기가 과연 기존의 정치 담론과 어떤 차별성을 갖느냐 하는 점과, 야당후보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좌우될 것으로 판단된다. 비논리적, 비경쟁적 담판에 의한 야권후보 단일화는 그에게 투영된 정치자본의 이탈을 초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한종우교수 한국전참전용사 디지털기념관 프로젝트 주역

한종우 교수는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시라큐스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후, 같은 대학 맥스웰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IT와 정치, 정보화 시대 민주적 거버넌스, 사이버 행동주의와 민주주의, 한국의 정치·경제와 정보화, 한국의 개발국가론, 북미 관계 등을 연구하고 가르쳐 왔으며 관련 논문도 다수 발표했다.

2002년부터 한미 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북한 김책공대와 시러큐스 대학 간의 IT교류 프로그램을 주도했다. 김책공대에 2005년 들어선 북한 최초의 디지털 도서관이 그 결과물이다.

최근에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전쟁 참전 미군 용사들의 인터뷰와 사진 등 역사적 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디지털 기념관 프로젝트(www.kwvdm.org)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전참전용사디지털기념관(Korean War Veterans Digital Memorial Foundation)의 재단 이사장으로 있다. 2007년부터 뉴욕 라디오 코리아에서 미국 대선과 정치에 관한 시사 프로그램을 2년간 진행한 바 있고, 현재 중부뉴욕 한국학교(www.cnyks.org) 교장으로도 봉사 중이다.



한국의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적 현상으로 설명하는 『Tracing the Lineage of the Develop-mental State and Democratization in Korea』(가제)와, 한국 내 북한 전문가들의 대표적 논문을 영어로 옮긴 책 『Understanding North Korea』(가제)가 올해 렉싱턴 북스(Lexington Books)를 통해 나올 예정이다.

한교수의 영문 저서 ‘소셜정치혁명세대의 탄생’을 번역한 전미영 번역가는 서울대 정치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언론사와 기업에 근무한 뒤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노동의 배신> <긍정의 배신> <오! 당신들의 나라> <조금 달라도 괜찮아> <숏버스> <부모가 알아야 할 장애 자녀 평생 설계> <사랑받지 못한 어글리> <무언의 속삭임>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다음은 소설정치혁명세대의 탄생에 대한 주요 추천사.

“네티즌들의 쏠림 현상에 대해 그동안 단편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거나 추측에 그친 의견들은 많았다. 이 책은 구체적인 근거들과 명확한 논리로 설득력 있는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정보 기술이 만들어 낸 네트워크가 소모적인 공간이 아닌,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소통의 장이며 정보화 시대의 새 공론장으로 기능한다는 이 책의 관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 고건 전 국무총리

“SNS를 쓰는 청년 세대들은 사회나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다. 민주화 세대와는 다른 방법으로, 자기들만의 세계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지금의 청년 네티즌들이 민주주의의 새 희망이 될 수 있음을 절실히 느꼈다. 동시에 정치인으로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 김현미 국회의원

“흥미진진하면서도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사이버 시대 한국과 미국의 정치 현황을 비교·이해하는 데 유용하면서도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정보 혁명이 일으키고 있는 새로운 정치 실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문정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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