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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사업가 한국치킨 체인 인기몰이

모스크바 ‘치코’ 본점 시식행사 열어
글쓴이 : 김원일 날짜 : 2026-11-01 (일) 18:06:40

모스크바 ‘치코’ 본점 시식행사 열어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한식 체인점을 갖고 있는 한식카페 ‘치코’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치코는 지난 28일과 30일 모스크바 본점에서 대학에서 한국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을 초청해 특별한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행사엔 러시아국립인문대와 모스크바국립대, 고등경제대, 모스크바국립언어대, 모스크바시립대 등 여러 대학 교수들이 참석했다. 치코는 이날 행사에서 향후 사업계획을 홍보하고 새로운 메뉴들에 대해 교수들에게 품평(品評)을 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코는 ‘치킨’과 ‘코리아’에서 앞의 한 글자씩을 따서 지은 이름으로 1호점은 2020년 1월 모스크바에서 오픈했다. 현재 모스크바에 7개 등 러시아 전역에 2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는 세르게이 레제데프, 대표조리실장은 안드레이 나움치크이다.

 

개업 당시에는 한식에 대한 유명도가 지금과 같지 않아서 손님이 거의 없었다는 후문(後聞)이다. 손님을 끌기 위해서 대표가 직접 전단지를 만들어 매장 근처 지하철역에서 영하의 날씨에 행인들에게 돌려야 했다. 이후 조금 영업이 정상화에 접어들었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팬데믹으로 큰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다.

 



레제데프 대표는 전직 복서와 복서 트레이너 였는데 우연히 모스크바 한식당에서 힌국치킨을 맛보고 그 맛에 반해서 직접 치킨집을 오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치코 매장엔 태극기 장식들과 한글 포스터 등이 붙어 한국 색채를 물씬 풍기고 있다.

 


세르게이 레제데프 대표


안드레이 나움치크 대표조리실장


올초에 치코 경영진에 합류한 안드레이 나움치크 대표조리실장은 모스크바국립대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전문가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평소 한국음식에 관심과 애정을 가졌던 그는 인생 후반기에 한국음식을 연구하고 전파해야겠다는 결심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남북한의 각종 김치와 담그는 방법을 소개하는 저서 <김치>를 집필해 발간하는 등 힌국음식을 러시아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치코 본점이 위치한 노보슬보드스카야는 모스크바 중심부에 위치한 거리로 명문대 러시아국립인문대가 자리하고 있다 한식을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거리로 치코 외에도 김치레스토랑, 떡볶이 한식카페 등 3개 한식당이 성업(盛業) 중이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러시아에서 ‘한국 전통과 현대’ 교육프로그램 눈길 (2026.10.6.)

김나탈리아, 김원일 교수등 교육강사 맡아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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