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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목소리 힘찬 미래 열다

‘2026 재외동포언론인 연합대회’ 성대한 개막
글쓴이 : 뉴스로 날짜 : 2026-10-28 (수) 00:06:12

‘2026 재외동포언론인 연합대회’ 성대한 개막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전 세계 재외동포 언론인의 화합(化合과 연대(連帶)를 도모하는 ‘2026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이 26일 오후 서울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세언협)와 사단법인 재외동포신문방송언론인협회(재언협)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동포 언론인을 비롯해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재외언론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의 만 95세 현역 최고령 언론인 박기병 재언협 이사장, 김명곤 세언협 회장, 로창현 재언협 회장, 남영진 전 KBS 이사장, 이상기 전 한국기자협회장을 비롯해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국가무형문화재 이광복 대목장, 김구 ILEF 국제리더연맹재단 이사장 등 각계 귀빈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인사말은 깊은 울림과 격려의 메시지로 채워졌다. 세언협 김명곤 회장은 대회사에서 “재외동포는 경계에 서 있기에 한가운데서 보지 못하는 진실을 볼 수 있다”며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거짓에 맞서고 갈라진 형제들이 다시 만날 길을 열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재언협 로창현 회장은 개회사에서 “역사의 변곡점에서 750만 동포사회를 대변하는 언론인들이 힘을 모은 이번 대회가 깊은 동질감을 확인하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하나 된 목소리로 미래를 열어가자”고 천명했다.

 

박기병 이사장은 특별치사(特別致辭)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동포 언론이 변화에 세심하게 대응하고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 이어 김덕룡 이사장은 축사에서 동포 사회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제도적 지원과 헌법적 근거 마련을 강조했고, 김홍수 상임고문은 고난 속에서도 한인 사회를 지탱해 온 동포 언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양 단체의 단계적 통합과 연대를 적극 환영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75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 소중한 ‘글로벌 자산’임을 분명히 했다. 김경협 청장은 동포 사회의 조직화와 역량 강화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된다고 설명하며, 교과서 내 재외동포 이해 교육 반영 등 모국 내 인식 전환의 중요성을 짚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켜온 동포 언론의 사명감을 높이 평가하고, 모국과 동포 사회를 잇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개막식의 열기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한층 달아올랐다. KGN 미래이음합창단은 고려인 선조들의 고단했던 발자취와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아낸 깊고 웅장한 하모니를 선보여 장내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김혜란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이수자가 무대에 올라 전통검무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절묘하게 표현한 ‘구룡검무’를 펼쳤으며, 공연 후반부에는 전 참석자가 함께 ‘아리랑’을 합창하며 화합과 연대의 춤사위를 완성했다.

 



공식 행사 후 이어진 네트워크 만찬에서는 이규섭 전 대한언론인회 사무총장의 건배 제의로 훈훈한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오랜만에 재회한 동포 언론인들은 반가운 회포를 풀었고, 처음 만난 이들 역시 동포 언론이라는 깊은 공감대 속에서 화기애애한 우의를 다졌다.

 



앞서 열린 특별세션(포럼)에서는 로창현 재언협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명곤 세언협회장 제1 발제(AI세대 재외언론의 역사적 사명)를, 이상현 스푸트니크통신 한국특파원이 제2 발제(동북아정세와 남북관계 전망)를 각각 맡았고 고용철 남미동아뉴스 기자와 최경자 남아공 뉴스본부장이 나란히 토론에 참여했다.

 



26일 개막식과 포럼을 성황리에 마친 참가자들은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 포천, 충남 부여, 전남 강진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지방 취재 및 문화탐방 일정에 돌입한다. 1500년 전 백제 문화유산 취재를 비롯해 각 지역의 역사와 현안을 직접 탐방하며 재외언론과 지자체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재외동포언론인 첫 연합대회 “하나 된 목소리, 함께하는 미래” (2026.10.19.)

2026 국제심포지엄 10.26~30 서울 포천 부여 강진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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