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설맞이 가족의 날’ 성황

2025년 1월 25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25일 ‘설맞이 가족의 날(Seollal Family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비즈니스센터(센터장 이양환)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조희진)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설날을 맞아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魅力)을 600여명의 뉴욕 현지 가족들에게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온 세대가 함께 설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더핑크퐁컴퍼니와 협력하여 진행된 <핑크퐁, 아기상어와 함께 하는 뉴욕의 설날(Seollal with Pinkfong in NYC)> 팝업 미디어 아트 전시에서는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경복궁과 청사초롱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가장 인기를 끌었다. 대형 컬러링존과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3: 진저브래드맨을 잡아라> 영화 상영도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문화원 1층에서는 강익중 작가의 새해 디자인으로 꾸며진 한글벽 키오스크를 통해 방문객들이 한글로 새해 소원을 작성하며 설날의 의미를 새롭게 경험했다. 2층 갤러리에서는 꽃산병 떡 만들기, 전통놀이, 한글 키링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설날의 의미와 정취(情趣)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3층 도서실에서는 염혜원 작가와 박정화 작가가 설날의 전통과 가족의 의미를 담은 책을 소개하며 따뜻한 구연동화 시간을 가졌고, 뉴욕시 이민자 서비스국과 보건국이 참여해 이민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교류를 더했다.
김천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국 전통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뉴욕 현지에서 한국 문화의 깊이와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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