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티벳 예술..‘상자루’ 국악공연
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뉴욕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플러싱 타운홀에서 설날을 맞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뱀의 해’를 축하하며 한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음악과 인형극 전시회 등 한국, 중국, 대만, 일본, 티벳 전통의 다양하고 가족 친화적인 재미를 안겨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중국 고대극장의 그림자 인형극(人形劇) ‘하오방아 뱀’ 공연과 ‘엘레나 문 파크 앤 프렌즈’의 가족 뮤지컬 '토끼의 날과 만두', 반주자 타케이시 사토시와 함께 하는 ‘김도연(가야금 연주)이 쿠퍼-무어(디들리 활 연주)를 만나다’ 공연이 눈길을 끈다. 한국의 국악 퓨전 밴드 상자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첫 뉴욕 공연을 펼친다.
플러싱타운홀은 “설날은 여러 아시아 국가와 뉴욕시의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널리 기념되고 있으며, 음력 초승달로 시작하여 15일 후인 보름달로 끝난다. ‘뱀의 해’인 올해는 공식적으로 1월 29일에 시작되며 뱀은 12년 주기의 여섯 번째 동물로 지혜, 직관, 변신을 상징하고 우아함, 신비로움, 회복력과도 관련이 있다”고 소개했다.
플러싱 타운홀 엘렌 코다덱 전무는 “설날 축제에서 다양한 전통과 이야기를 담아 관객을 만나게 되어 기대된다”며 "뱀의 해를 맞아 아시아계 및 아시아계 미국인 이웃의 유산(遺産)을 기리고 모든 관객들이 문화 교류와 이해를 증진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자루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조성윤 씨는 “첫 미국 투어에서 설날을 맞이하고 플러싱 타운홀에서 뉴욕시 데뷔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새로운 관객들과 한국 음악과 문화를 공유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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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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