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11기 OKFriends 봉사단과 협업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11기 재외동포재단 봉사단(OKFriends)과 함께 제주 해녀(海女) 문화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알리기 캠페인을 지난 5월 28일(토)~29일(일) 제주 고산리 인근에서 진행했다.
국내 대학생(재외동포 포함)으로 구성된 OKFriends 봉사단은 재단의 재외동포 청소년 교류사업과 초청행사 등에 참여하고 있다. 11기는 131명이 선발돼 활동 중이다.
제주 출신 전통무용가(고춘식)와 고산어촌계 해녀들이 합동으로 참여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계 각국 출신 OKFriends 봉사단 학생들에게 제주 해녀에 대한 이해, 해녀들의 춤과 노동요에 얽힌 역사적 의미와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번 캠페인에선 해안가 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제주도지질공원(차귀도, 수월봉, 산방산, 용머리해안길)을 전문해설사와 동행,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제주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해안길을 따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제주바다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콜라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상생(相生)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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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재외동포재단-제주대 글로벌청년인재 양성 MOU 체결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과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5월 30일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 및 재외동포재단 한상사업부 관계자, 제주대학교 학생진로 취업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재외동포재단은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사업’의 발전을 위한 제주대 일자리센터와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제주지역 청년들의 진로·취업 활성화를 위한 직무 멘토링 추진 등을 계기로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2개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제주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진로취업 교육 및 인적자원 활용 협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홍보 등 공동 협력 사항을 정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은 제주대학교와 협력해 제주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재외동포재단 본사가 제주도에 있는 만큼 제주 청년들이 잘 성장하는 것이 재단으로서도 큰 보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국내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세계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