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을 자동차 트렁크에 가둬둔 채 쇼핑을 즐기던 뉴욕의 20대 여성이 300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WABC는 10일 뉴욕 퀸즈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동물 학대 혐의로 3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보도했다.
에밀라 스찜볼스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지난 5일 인근 월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한 살짜리 애완견을 자동차 트렁크에 넣고 쇼핑을 했다. 자동차에서 개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트렁크문을 강제로 열어 개를 구출했다.
쇼핑을 즐기고 차로 되돌아온 스찜볼스카 씨는 경찰에 체포돼 300달러의 벌금형을 받고 풀려났다.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 대부분의 미국개들은 주인의 극진한 보살핌속에 행복한 생활을 한다. 애견전용공원의 개들.
<꼬리뉴스>
개주인 이름값 하네
미국엔 애견을 사람 이상으로 애지중지하는 애견가들이 적지 않지만 가끔 이렇게 개 키울 자격이 없는 사람들도 눈에 띈다.
개를 혼자 놓고 가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트렁크에 넣은 것 같지만 아직도 더운 계절, 주차장의 차 트렁크에서 자신의 애견이 편안하게 낮잠이라도 잘거라고 생각했을까.
주인 잘못 만나 황천행이 될뻔한 애견, ‘스찜~’ 이라는 주인 이름처럼 찜통에서 쪄죽을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