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정상미를 비롯한 3명의 연주자의 피아노 트리오 콘서트가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정상미(피아노)와 에이미 수 바스톤(Amy Sue Barston 첼로), 브루노 에이쳐(Bruno Eicher 바이올린)가 연주하는 콘서트는 오는 10월 8일 맨해튼의 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펼쳐진다.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망한 음악가들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선 베토벤이 작곡한 실내악 음악 중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로 칭송(稱頌)받는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7번 내림 B장조 작품 번호 97 ‘대공’(Archduke)과 베토벤 이후 나온 가장 위대한 피아노 삼중주 곡이라는 찬사를 받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1번 D단조 작품 번호 49가 연주될 예정이다.
▲ 피아니스트 정상미 <사진=뉴욕한국문화원>
정상미는 전 뉴욕타임즈 음악평론가 해롤드 숀버그(Harold Schnberg)로부터 테크닉, 기질, 인성 등 모든 것을 다 갖춘 연주자라고 호평 받은 주인공. 서울에서 태어나 14세 때부터 링컨센터, 카네기홀, 잘츠부르크 음악축제 등 세계 주요 극장에서 연주해왔다.
뉴저지 심포니,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 서울 시향등과 협연한 바 있으며 연주가 뉴욕 WQXR 라디오와 콜로라도 PBS 방송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또한 아리스타 트리오의 원년 멤버로도 활발한 실내악 활동을 가졌으며 4장의 CD를 발매했다. 줄리아드 음대에서 아델 마커스(Adele Marcus), 데이빗 두발(David Dubal), 마틴 캐닌(Martin Canin)에게 사사(師事)하고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열정의 첼리스트 에이미 수 바스톤은 17세 때부터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실황 중계로 협연하였고 미국음악경연대회(Society of American Musicians' Competition) 우승자이기도 하다.
프랑스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브루노 에이처는 현재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부악장직을 맡고 있으며 2001년 메트 오페라 오케스트라 입단 전에는 아틀란타 심포니와 로체스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각각 4년씩 부악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문화원 가을콘서트 시리즈
▲ 첼로 에이미 수 바스톤 <사진=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문화원의 가을 콘서트 시리즈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에서 정상미와 호흡을 맞출 첼리스트 에이미 바스톤은 3살 때부터 시카고 뮤직 인스티튜트의 넬 노바트(Nell Novat)에게서 사사한 그녀는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하였고 시카고 체임버 오케스트라, 락포트 심포니, USC 심포니 등과 협연(協演)한 바 있다.
또한 요요마, 레온 플레이셔, 애니 카바피안 등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공연하기도 했다. 현재 스트라드 매거진에서 인정받은 코글리아노 콰르테트(The Corigliano Quartet)의 단원으로 활동중이며 줄리아드 음대, NY School for Strings등에서 객원 교수진으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 바이올린 연주자 브루노 에이처 <사진=뉴욕한국문화원>
바이올린의 브루노 에이처는 비엔나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오피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연주한 경력이 있다. 실내악 단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벌였고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연주를 해왔다.
파리 컨서버토리,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했으며 1992년 Yehudi Menuhin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콘서트 관람은 무료이지만 보기 위해선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및 예약은 전화 212-759-9550, 이메일 info@koreanculture.org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