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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버겐카운티 김재연 변호사 카운티 판사 임명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1-01-17 (월) 12:01:31


뉴욕의 한인변호사 김재연 씨가 뉴저지 버겐카운티 판사로 임명됐다.

버겐카운티의 캐슬린 도너번(Kathleen A. Donovan) 카운티장은 지난 15일 열린 뉴저지 한인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인 1.5세 김재연 변호사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한인의 날 행사장에서 도너번 카운티장은 “한인커뮤니티에게 오늘 큰 선물을 갖고 왔다. 김재연변호사를 카운티법원 임명직 가운데에 최고위직인 카운티 중앙법원판사(Bergen County Central Municipal Court Judge)로 임명했다”고 깜짝 선언을 했다.

도너번 카운티장은 “버겐카운티의 한인커뮤니티는 그간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寄與)했다. 앞으로 카운티를 이끌어 나가는 일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연 변호사는 뉴저지변호사협회에서도 가장 능력있는 변호사중 한사람이다. 성장하는 한인사회의 일원으로서 카운티의 법원시스템을 크게 발전시켜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재연 변호사는 뉴저지의 올드태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보스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퀴니팩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뉴저지 변호사로 활동하던 2006년 버겐카운티 유산법원판사(Surrogate)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

그는 뉴저지 한인변호사협회의 회원으로서 동포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고 뉴저지한인회의 자문변호사로 활동을 했다.

김재연 변호사는 오는 18일 카운티 대법원의 피터 도인(Peter E. Doyne) 판사 앞에서 선서와 함께 임기가 시작된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한인사회 도노반 카운티장 당선에 공로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버겐카운티의 한인들은 그간 버겐 카운티의 정치를 주도해 온 민주당의 데니스 맥너니 카운티장보다는 행정장으로 일해 온 공화당의 캐슬린 도너번 후보(사진)를 적극 지지했다.

캐슬린 도너번 여사는 2002년부터 카운티의 행정장으로서 재임하면서 한인유권자센타와 함께 한인들을 위한 투표서비스를 확대시켜 왔다. 선거관리위원회에 한글로 된 유권자등록용지를 만들었고 부재자투표시 한글로도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인유권자센타의 요청으로 연방의원인 스캇 가렛 의원에게 한인커뮤니티가 버겐카운티의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다고 여러차례 문서로 의견을 보내 결국 지난 2010년 3월 연방의회가 한인공로인정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 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캐슬린 도너번 여사는 지난 10여년동안 카운티의 행정책임자로서 투표용지, 유권자등록용지, 선거캘린더, 선거안내용지 등 필요한 모든 것을 한글로 만들어 주었다. 그녀의 도움이 없었으면 버겐카운티의 한인투표율이 이렇게 높이 올라갈 수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스캇 가렛 연방하원의원이 한인공로인정결의안을 상정시키도록 결심하게 된 것도 도너번 카운티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었다”면서 “지난 중간선거에서 도너번 후보가 현직인 민주당의 데니스 맥너니를 누르고 4년 임기의 새 카운티장에 당선이 된 것은 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김재연 변호사의 판사 임명은 한인들의 집단적인 정치력에 따른 결초보은(結草報恩)이 된 셈이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이번 캐틀린 도너번 여사의 카운티장 당선은 “한인들은 도움을 받으면 반드시 의리를 지킨다”는 것을 주류사회에 알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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