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제19대 총선 재외국민선거와 관련, 뉴욕지욕의 재외국민수가 총 4606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재외선관위가 투표안내문 발송 등 업무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진승엽)는 14일 재외선거인명부등이 확정됨에 따라 재외선거인 등을 대상으로 투표안내문 발송 등 차질없는 사무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 19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할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재외국민 수는 총 4606명으로 이 중 지역구국회의원선거 및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재외국민은 4061명,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만 투표할 수 있는 영주권자인 재외국민은 545명이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확정된 재외선거인등을 대상으로 투표절차 例示(예시)도 및 투표장소, 투표방법, 투표소에 갈 때 필요한 신분증 등이 포함된 투표안내문과 함께 투표소 약도를 동봉해 재외국민이 투표소를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재외선관위 진승엽 위원장은 투표장소인 뉴욕총영사관이 맨해튼 한복판인 점을 고려, “대중교통이 아닌 자가용 이용 재외국민을 위하여 사전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16일 뉴욕총영사관에서 재외투표 사무교육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가 시작되는 28일부터 4월2일까지 6일간 재외투표사무를 관리할 투표사무관계자를 대상으로 16일 1차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총영사관 본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교육은 재외투표 진행절차와 부서별 담당업무, 투표용지발급기 시험운영 등을 實習(실습)하게 된다.
재외선관위측은 교육대상자들에게 위원 및 사무원별 담당 업무를 명확히 부여하고, 재외투표사무가 공정하고 완벽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