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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거물의원 ‘동해표기’ 美지명위원회에 요구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2-04-22 (일) 01:34:13

 

미국의 거물정치인 빌 파스크렐 연방하원의원(민주)이 지리 명칭에 대한 표기권한을 갖고 있는 지명위원회(USBGN)에 일본해 사용 권장의 정책을 재고해달라는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주한인유권자센터는 20일 “파스크렐 의원이 한인사회에 동해표기 표기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편지와 함께 미 지명위원회의 트렌트 팔머 전무이사에 이와 관련한 공식 서한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파스크렐 의원은 “최근, 한인유권자센터가 워싱턴을 방문해 동해표기문제와 관련하여 사무실을 방문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인 커뮤니티가 갖는, 일본의 식민지배 시기에 일본과 아시아 본토 사이의 바다를 나타내도록 강요당한 명칭, ‘일본해’에 대한 憂慮(우려)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행히도 미국 지명위원회는 ‘일본해’라는 명칭을 권장하고 있기때문에 첨부된 편지에 쓴 대로 일본해 사용 정책 재검토를 권고하는 편지를 보냈다”면서 지명위원회에 연방의원 자격으로 이번 사안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한 이슈들에 관심을 갖고 일하고 있음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파스크렐 의원은 “북부 뉴저지의 한인 커뮤니티는 아주 역동적이고 활기찬 커뮤니티다. 언제든 한인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스크렐 의원은 미지명위원회에 보낸 공식서한에서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아시아 대륙과 일본 사이의 바다’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는 모습이었다. 그는 “아시아 대륙과 일본 사이에 있는 바다를 일본해라고 부르는 것은 온당치 않다. 예로부터 아시아 대륙의 동쪽 바다이기 때문에 동해라고 한 것이다. 이 바다를 특정국의 이름으로 붙이는 것을 再考(재고)해야 하며 동해 표기가 되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미국 지명위원회는 지난 2008년 독도의 한국영유권을 삭제하고 명칭도 ‘리앙쿠르암’으로 표기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유권자센터를 중심으로 한 미동부의 한인들이 거센 항의를 하고 시정을 촉구하기 위해 워싱턴의 정치인들을 여러차례 방문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뉴저지에서 민주당 소속 거물 정치인인 빌 파스크렐 의원과 스티브 로스맨 의원이 최근 선거구 재조정으로 같은 선거구에서 격돌하게 돼 이 지역 유권자들이 많은 한인사회에 적극적인 求愛(구애)의 몸짓을 하고 있다.

본래 파스크렐 의원은 뉴저지 제 8선거구로, 파사익 카운티와 버겐 카운티 일부를 대표해 왔다. 하지만 2011년 이뤄진 선거구 재조정으로 파사익 카운티와 버겐 카운티의 24개 타운이 합쳐져 같은 민주당 소속의 스티브 로스맨 의원의 5 선거구(공화당 스캇 가렛 의원의 지역구)로 병합됐다.

9선거구를 나눠 8선거구와 5선거구에 합친 후, 이를 9선거구로 바꾼 것. 이에 따라 신 9선거구를 놓고, 민주당 내의 두 현역 의원인 빌 파스크렐과 스티브 로스맨이 예비선거에서 激突(격돌)하게 됐다.

두 거물 정치인은, 예비선거 당락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약 7천여 표심을 잡는 데 골몰하고 있다. 유권자센터는 파스크렐 의원의 동해병기 관련 입장표명은 스티브 로스맨과의 예비선거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지만 힘있는 연방의원이 지명위원회에 자청해서 공식 서한을 보냄으로써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파스크렐 의원의 적극적인 행보가 잇따르자 스티브 로스맨 의원도 23일 오후 1시에, 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이슈화 된 각종 한인이슈에 관한 자신의 입장 및 공약을 밝히겠다고 말해 주목을 끌고 있다.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파스크렐 의원 1월 한인사회대상 의정활동보고회가져

빌 파스크렐 의원은 지난 1월 23일 미주한인유권자센터에서 한인사회를 상대로 의정활동보고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부인 엘시 파스크렐(Elsie Pascrell)과 함께 한인사회를 찾은 파스크렐 의원은 최근 뉴저지주 연방하원 지역구가 변동이 된 것과 그에 따른 같은 당의 스티브 로스만 (Steve Rothman)의원과의 葛藤(갈등)을 설명했다.

 


그 동안 파스크렐 의원은 뉴저지 제 8지역구로 파사익 카운티와 버겐카운티 일부를 대표해 왔다. 그러나 2011년 선거구를 재조정하면서 파사익 카운티와 버겐카운티의 24개 타운이 합쳐지고, 스티브 로스만 의원의 지역구가 5지역구에 병합됐다.

파스크렐 의원은 민주당 중앙당에서는 5지역구의 공화당 출신의 스캇 가렛 의원과 스티브 로스만 의원이 경쟁하기를 원하는데 로스만 의원은 당선 가능성을 따지며 지역구를 바꿔서 자신과 경쟁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스크렐 의원은 자신과 로스만 의원은 모두 한인사회를 위해 일을 하고 있고, 한인사회가 로스만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어 로스만 의원이 공화당의 스캇 가렛 의원과 상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스크렐 의원은 1997년 연방의원으로 취임할 때부터 아시안 코커스 멤버에 가입했으며, 한인사회와 친숙한 마이크 혼다 의원(Mike Honda)의원과도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사회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가족이 생이별해야 하는 상황을 막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서류미비 청소년들에게 학업과 취업 또는 군복무를 통해 합법적인 신분을 얻을 수 있게 하는 ‘드림액트’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국가로서 영토를 지킬 의무도 있지만, 미국에서 1200만명의 서류미비자들을 추방한다고 해도, 그 빈자리는 미국 시민들로 채워지지 않고 또다른 1200만명의 서류미비자들로 채워 질 것이라며 근본적인 移民(이민)改革(개혁)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미 관계에 대해, 파스크렐 의원은 한국의 미국비자면제국 지정을 적극적으로 찬성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도 적극 지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미국의 우방으로 경제적으로 정치, 군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한미군의 축소 또는 해외 임무로 차출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파스크렐 의원은 지난 해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반대했다고 밝히면서, 한미자유무역협정은 한미관계를 개선할 여지는 있지만 그 방법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즉 중국에서 부품들이 만들어져서 한국에서는 마무리 작업을 한 후에 한국산이라는 라벨을 붙여서 미국에 관세없이 수출 될 수 있는 길이 그대로 열려 있다며, 이는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 국민들이나,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경제에 도움되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에 확실한 이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것을 고려했다는 것. 이게 진정으로 한인사회를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파스크렐 의원은 자신은 한반도의 통일을 바라며, 통일을 이루게하기 위해 한국정부, 미국정부가 협력하여 통일이 가능하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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