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회고전과 정창화감독회고전이 2012뉴욕아시안영화제를 통해 소개된다.
뉴욕 링컨센터 월터리드 씨어터에서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 영화들이 소개된다. 특히 한국영화제로 최민식회고전과 정창화감독회고전, 단편영화제가 개최돼 관심을 모은다.
한국영화제는 한국영화 13편과 한인감독과 배우가 출연한 미국 홍콩영화 3편 등 총 16편이 주상영관인 월터 리드 씨어터와 트라이베카 시네마에서 상영된다.
관심을 모으는 최민식회고전은 ‘올드보이’와 ‘범죄와의 전쟁’, ‘파이란’, ‘주먹이 운다’ 등이 상영되며 최민식이 직접 참석해 관객들과 Q&A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창화 감독 회고전은 ‘죽음의 다섯손가락’과 ‘래여풍’ 등 2편이 상영되며 정창화 감독은 이번 회고전을 통해 뉴욕아시안영화제로부터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게 된다.
또 단편영화제는 한국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선정된 작품 중 ‘소굴’, ‘하트’, ‘행운동 껌소녀’, ‘불굴의 사나이’ 등이 상영된다.
한편 뉴욕문화원과 아시안영화제가 공동기획한 한국영화의 밤에는 7월 10일 트라이베카 시네마에서 ‘비밀애’가 상영되며 주연배우 윤진서가 참석해 Q&A를 갖게 된다.
뉴욕=민병옥특파원 bomin@newsroh.com
<꼬리뉴스>
최민식 Q&A 6월 30일과 7월2일
최민식과 정창화 감독의 Q&A는 6월 30일과 7월 2일 예정돼 있다.
6월 30일 오후 1시에 ‘올드보이’ 상영후 최민식과 윤진서가 관객과의 만남을 갖고 오후 5시30분에 ‘죽음의 다섯손가락’ 상영과 함께 정창화 감독이 Q&A를 갖는다. 이어 오후 9시에 ‘범죄와의 전쟁’ 상영후 최민식과의 Q&A 시간이 있다.
7월 2일엔 오후 3시30분 ‘파이란’ 오후 9시 ‘주먹이 운다’가 상영되며 각각 최민식과 함께 하는 Q&A를 열게 된다.
한편 7월 7일 오후 3시45분과 8일 오후 8시엔 애니메이션 영화 ‘돼지의 왕’이 상영되며 이작품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Q&A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