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항공사, 독도 표기 오류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동남아 항공사들이 개인 좌석 스크린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에 '독도'(Dokdo)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해 논란(論難)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누리꾼들의 제보를 통해 타이 항공, 싱가포르 항공 등에서 왜곡(歪曲) 된 독도 표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타이 항공 개인 좌석 스크린 지도
'리앙크루 암초'는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의 이름인 '리앙쿠르'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특히 '리앙쿠르 암초'는 일본이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희석(稀釋)하려는 의도로 국제사회에 퍼뜨리는 용어다.

싱가포르 항공 개인 좌석 스크린 지도
서 교수는 "동남아 항공사의 독도 오류 표기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구글 지도에 표기된 ‘리앙크루 암초’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글은 한국에서는 독도로 표기하고, 일본에서는 다케시마로 표기한다"며 "한국과 일본 외 국가에서는 '리앙크루 암초'로 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러한 구글 지도를 타국에서 많이 참고하기때문에, 이 부분을 먼저 '독도'로 표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수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동남아 항공사의 올바른 독도 표기를 위해 조만간 항의 메일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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