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통신 보도
모스크바 시민 55만5천명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마쳤으며 접종 예약을 한 시민도 6만명에 달한다고 17일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아나스타시야 라코바 모스크바 시 사회개발담당 부시장은 17일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모스크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이미 55만5000명 이상이 접종을 마쳤으며 다음 2주 동안 접종 예약 접수를 한 시민도 6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라코바 부시장은 이와 같은 상황에 적극 대처(對處)하기 위해 백신접종 의료진이 출장 근무하는 임시 백신접종소 수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월 17일부터는 VDNH 전시관과 ‘예브로페이스키’ 쇼핑몰에서도 임시 백신 접종소가 가동을 시작한다. 임시 백신접종소에서의 백신 접종은 무상이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
모스크바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지난해 12월 5일에 시작되었다. 병원에서 접종을 하기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으로 mos.ru 포털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모스크바 시정부는 최종적으로 6~7백만명의 모스크바 시민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에게 특혜를 주는 문제도 검토될 수 있다.
현재 모스크바 시내에는 시립병원들에 100개의 백신 접종소가 설치되어 가동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는 여러 개인 병원들에서도 접종을 할 수 있다. 모스크바 시 정부는 접종 대상 시민의 명단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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