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재즈페스티벌 합동무대
'범 내려온다'의 주인공 이날치와 국악 헤비메탈 그룹 잠비나이의 합동공연이 영국에서 대성황(大盛況)을 이뤘다.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10일 유투브 누적 조회수 5천만회에 빛나는 '범 내려온다'의 주인공 이날치와 국악 헤비메탈 그룹 잠비나이의 합동공연이 엄청난 열기속에 치러졌다.

공연은 해금과 거문고의 한국적 리듬에 전자기타와 베이스의 록사운드를 더한 잠비나이의 음악(위 사진)으로 시작했다. 자미나이는 올 10월 발매된 EP Apparition 수록곡을 연주하여 현지 관객들의 기랍박수(起立拍手)를 받았다. 잠비나이의 10월 앨범은 영국 송라이즈 뮤직 어워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의 음반' 후보에도 선정된 바 있다.
2부는 이날치 밴드(아래 사진)가 <범 내려온다>, <별주부가 울면 여짜오되> 등 수궁과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국악 무대를 꾸며 뜨거운 열기를 이끌었다. 이날치는 신곡 <하하하하>로 관객들의 흥을 불러일으키는 등 공연장은 클럽을 방불케 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공연은 유럽의 최대 재즈페스티벌인 EFG 런던 재즈 페스티벌과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사우스뱅크센터 퀸 엘리자베스홀에서 개최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지적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K뮤직페스티벌 동서양음악 환상협연 (2023.10.5.)
피아니스트 정재일-런던심포니 환호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