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소수계언론의 어려움
Newsroh=輪光륜광 newsroh@gmail.com
중국와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을 취재하는 언론인들이 에스닉미디어서비스가 마련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취재의 어려움과 언론 자유 실태에 대해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서 20년간 주재해온 언론인 제레미 골드콘(Jeremy Goldkorn)은 2016년 미국에 돌아와 중국전문 온라인 뉴스 서프 차이나(supchina.com)를 설립했다.
중국의 문화, 경제에 관한 뉴스레터로 시작한 이 언론은 미중관계를 다루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중경제전쟁과 코로나19 사태 등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골드콘이 이 신문을 설립한 목적은 ‘중국에 대해 공포나 선호없이 보도하기(without fear or favor)’ 위해서다. 미국내 특정 이민 전문 언론을 운영하긴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중국 관련은 더욱 그렇다. 중국에 대한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워낙 확실하기때문에 어떤 언론보도가 나가건 간에 친중, 반중 양쪽에서 비난을 받는 실정이다.
그는 “일부 친중국정부 신문들과 달리, 서프 차이나를 비롯한 대다수의 이민언론은 중국정부 지원을 받지 않기때문에 중국에 대해 좀더 공정하게 보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내 중국전문언론으로서 중국 정부의 검열(檢閱)이나 통제에 벗어나 중국에 대해 보도하는 것도 이들의 의무다. 이들은 중국 현지에 기자를 두고 중국 정부에서 검열하는 학술대회나 정치적 의견도, 미국 언론자유를 최대한 활용해 보도하고 있다.
동시에 이 매체는 중국 전문 언론으로서 중국 및 중국인을 악마화(惡魔化)하는 일부 정치권도 비판한다. 결국 친중 반중 세력에게 모두 눈총을 받는 것이 이 신문의 위치다.

중국전문언론 서프 차이나의 제레미 골드콘 편집장(왼쪽)과 멕시코 언론인 리카르도 트로티 기자
언론인보호위원회(Committee to Protect Journalists)의 카를로리스 마르티네즈 드 라 세르나(Carlos Martinez de la Serna) 국장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해 동안 언론인 55명이 피살, 수감, 탄압을 받았다. 특히 멕시코에서만 언론인 8명이 사망했다.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도 다수의 언론인이 사망했다.
이처럼 본국에서 탄압받거나 검열당하는 이야기를 미국에서 보도하는 것도 이민언론의 역할이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러시아 이민언론 슬라빅색(SlavicSac)은 러시아 정부가 보도하지 않는 전쟁 관련 보도를 하고 있다고 루슬란 구자이(Ruslan Gurzhiy) 편집국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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