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보리사 등 12주프로그램 마쳐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한국 현대 불교의 거목(巨木) 성철스님의 법문을 알기 쉽게 해설한 뉴저지 보리사 회주 원영스님의 강의가 성료됐다.
이번 강의 시리즈는 성철스님의 제자인 원영스님이 지난 9월 뉴욕 맨해튼 조계사와 뉴저지 보리사에서 마련돼 재가불자들은 물론, 성철스님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계사 강의는 지난 10월 26일 8주 강의를 마쳤고 보리사 강의는 26일 12주차 강의로 마무리 됐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인도에서 비롯된 중도사상의 두 흐름에 대해 설법을 했다. 원영스님은 불교를 역사적인 시각과 사회적인 흐름의 시각으로 나눠 설명하며 이를 개인적으로 적용하는 방법도 상세히 안내했다.
'백일법문'은 1967년 겨울 해인사. 조계종 첫 총림(叢林)인 해인총림 초대 방장(方丈)으로 취임한 성철 스님이 동안거를 맞아 약 백일간 대중스님들을 위해 불교를 총체적으로 강설한 것을 이른다.
성철 스님은 백일법문을 통해 불교의 근본사상이 ‘중도’임을 정립했고, 현대불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백일법문은 1947년 봉암사 결사와 1967년 해인총림 지정과 함께 한국 불교사의 중요한 획을 그은 사건으로 꼽힌다.
강의를 맡은 원영스님은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성철 스님을 찾아 백련암에서 출가했다. 성철스님이 해인총림 방장에 취임하기 바로 전 해였다.
이번 강의에 앞서 23일 동지 법회엔 멀리 스태튼 아일랜드에서도 불자들이 찾아오는 등 법당을 꽉 채우는 열기속에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뉴저지 보리사에서는 새벽예불과 저녁 예불, 아비라 기도, 천도재, 49재, 제사, 100일 기도, 일대일 즉설즉답 등 불자들이 배움을 찾아 열심히 정진하고 있다. 보리사 180 Tenafly Road, Englewood, NJ 07631 (전화번호 201-816-0633)
이상 사진 보리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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