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세월호참사를 선거에 악용하는 비열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야당의 일부 후보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공원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사)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회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 화랑유원지 안에 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안산시의 계획에 대해 일부 야당 후보들이를 납골당이라고 폄훼(貶毁)하는 등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안산시의 추모공원 계획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는 찬성하는 반면, 자유한국당 이민근 후보와 바른미래당 박주원 후보가 반대하고 있다. 특히 이민근 후보는 블로그 전면에 ‘화랑유원지 봉안시설 백지화’ 구호를 올려놓았고 트위터엔 ‘안산을 살려주세요. 화랑유원지 봉안시설 건립 백지화’라는 자극적 문구를 표기하고 있다.
피해자가족협의회는 회견에서 “정치생명 연장을 위해 세월호참사 희생자들을 모독(冒瀆)하고 4·16생명안전공원을 ‘납골당’으로 폄훼하는 “적폐정치꾼”들 때문에 이 자리에 섰다”면서 “봉안시설은 화랑유원지 전체 면적의 0.1%에 불과한데 마치 화랑유원지 전체가 봉안시설이 되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4·16생명안전공원은 뉴욕의 ‘911추모공원’과 같이 안산이 품고 대한민국이 기억하며 세계가 찾는 명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안산은 세월호참사의 슬픔을 미래의 교훈 희망으로 승화시키는 생명과 안전의 메카가 될 것이다. 세월호참사 극복의 출발과 중심은 바로 4·16생명안전공원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월호참사와 희생자들을 지워버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기억해야만 또 다시 내 자녀가 희생당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다시는 내 자녀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 이것이 304명 희생자들의 마지막 꿈이다”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우리 엄마아빠들은 같은 꿈을 꾸는 수많은 이웃들과 함께 진실과 생명의 길을 끝까지 갈 것”이라며 더 많은 엄마아빠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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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기억저장소 웹사이트
<꼬리뉴스>
4.16 기억저장소
4.16기억저장소의 출발은 세월호 참사이후 안산시민을 비롯한 각계의 전문분야에서 자발적으로 모임을 조직하여 기록을 수집하면서 시작됐다.
시민기록단,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를 중심으로 학자기록단, 작가기록단, 영상기록단이 구축되었고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추모기록 보존 자원봉사단이 활동하였다.
2014년 7월 시민기록위원회, 시민네트워크, 추모기록 자원봉사단이 통합하기로 결정하였고8월 31일 4.16기억저장소로 명명되어 가족대책위원회에 헌정(獻呈)되었다.
4.16기억저장소는 민간영구기록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장 기록으로는 참사관련기록(희생자 및 생존자 기록 포함), 유가족 활동기록, 서명용지, 추모기록, 유가족 지원활동 기록, 기억저장소 운영기록, 구술기록 등이 있다. 공간 기록으로는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유지 및 보존 관리하고 있다. 기억교실은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및 이들의 희생으로 생명과 안전을 귀히 여겨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http://www.416memory.org/bbs/board.php?bo_table=schedule2&wr_id=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