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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담 아베의 승리’ 러 매체

한반도 위기 해결과정 일본 위상 복구 평가
글쓴이 : 김원일 날짜 : 2018-05-25 (금) 11:22:23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최근 일본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은 아베 신조 총리의 큰 승리라고 러시아 일간 네자비시마야가제타가 보도했다.

 

네자비시마야가제타는 중국 시진핑 주석과 아베 총리가 상호방문을 합의하고 중일 군부간에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합의하는 등 중일 관계의 해빙(解氷)이 시작되고 아베 총리가 북한 문제 해결 과정에 일본이 참여하도록 위치를 복구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도쿄에서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들은 한반도 비핵화에 찬성했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들은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했지만 동시에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비판했다고 덧붙였다.

 

재팬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최대 대북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일치된 의견을 보인 반면 중국은 대북 제재가 단계적으로 철폐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러시아 극동연구소 키스타노프 일본센터장은 이번 한중일 정상회담이 아베 일본 총리의 외교적 승리였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에 심혈(心血)을 기울였다. 아베는 일본 총리직에 취임한 후 5년간 세계 70여개국을 방문했고, 일부 국가는 두 번도 방문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외교 활동을 벌인 총리는 지금까지 없었다. 그러나 한중일 정상회담은 개최되지 않았다.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 분쟁으로 인한 긴장상태와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인식이 각기 달라서 중일관계가 매우 힘들었고, 역시 영토 분쟁과 2차 대전당시 위안부 문제로 인해 한일 관계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항상 대북 강경 노선을 취해온 일본은 동북아시아의 긴장 완화 과정에서 변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 일본의 입장은 무시한 채 북미정상회담 개최 합의가 이루어졌고,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한편 러시아는 1953년 휴전 협정이 유엔을 대표해서 미국, 북한, 중국의 인민지원군, 이 삼자가 체결했다는 점에서 한반도 위기 해결 과정에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물론 러시아의 군사력은 동북아시아의 누구도 간과할 수 없고 이전의 북한 비핵화에 대한 6자 회담 단계에서는 러시아가 정식 참가자였지만 러미 관계의 현 상황을 고려해볼 때,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러시아를 협상에 끌어들이지 말도록 설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러시아 외교장관, 남북 문제의 외교적 해결 기대 (리아노보스티 통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러시아는 한국과 북한이 평화로운 남북 대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데 만족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이와 관련 미국이 건설적인 입장을 견지하기를 희망하며 그 경우 한반도 비핵화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핵 문제는 당사자들 중 어느 한 편이 손해를 보는 방식으로 해결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리브로프 장관은 "미국과 북한이 서로에게 수용 불가능한 요구를 자제하고 상호 존중하는 대화 의지를 보여준다면 긍정적인 한반도 비핵화 전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한국과 미국의 외교 장관들은 긴급 통화를 갖고 북한의 고위급 회담 취소를 논의했다. 또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파기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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