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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종인의 자연 메詩지 |
| 서울신문사 기자를 거쳐 명지전문대 교수 퇴직 후 수필로 등단했다. 이막인생을 자연에 로그인, 시어골 풍광을 앵글 속에 담으며 밭농사 글농사를 함께 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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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절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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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종인의 시어골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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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종인 날짜 : 2019-02-10 (일) 0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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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던 과육이 쪼글쪼글
아직도 떨어지지 않은
노박나무 마른 열매가
꽃 흉내를 냅니다
탱글한 호시절 뒤로 한 채
결국 빈 깍지만…
우리네 인생 또한
그렇게 흘러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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