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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뉴욕 일원에 봄을 시샘하는 함박눈이 쏟아졌다. 아침나절 진눈깨비가 시간이 가면서 떨어지는 온도 탓에 소담스런 함박눈으로 바뀌었다. 지난 겨울 유독 잦은 폭설로 고생한 뉴요커들은 사월을 눈앞에 둔 계절에 내리는 눈에 당혹해 하면서도 화신(花信)을 알리는양 싫지만은 않은 표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