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논문을 내면서

본 개정판 논문은 『高句麗의 鴨綠水 位置 硏究』(2019)에 대한 지도 일부를 수정하고 내용을 보강 하였으며 『고구려의 압록수 위치 연구』(제11집)으로 명명한다. 필자의 실수로 인하여 일부분을 긴급히 수정하게 되었다.
『고구려의 압록수 위치 연구』(제2집)(2019) 제35쪽에서 “평양성은 임분시 동쪽 450리”를 “평양성은 마자수에서 동남쪽 450리”로 수정한다. 두우의 『통전』 권186의 기록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평양성 서북 450리”를 “평양성 서부 450리”로, 즉 “서북”을 “서부”로 잘못 본 실수로 인하여 쪽37의 <그림 6>(개정판에서는 쪽39 ‘그림 8’임)에 오류를 범하여 수정하게 되었다.
또한 고구려의 시조 추모성제의 무덤이 있는 용산(龍山)이 산서성에 위치하고 있음을 문헌사료와 지도에 의해 밝히고 동가강인 염난수의 수원(水源)이 용산임과 아울러 용산이 압록수로 둘러싸여 있음을 그림으로 설명하여 보강하였다.
개정판을 내면서 이해를 보다 쉽게하기 위해 <그림 1>과 <그림 5>를 보완하였다. 필자의 실수를 지자일실(智者一失)의 한 예로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2020년 12월 10일
역사학자 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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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압록수 위치 연구 – 제2부
논문을 내면서
2019년 8월 19일(월) 한국의 학회 등재지의 하나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연구원으로부터 게재 불가의 판정을 받은 아픈 시련을 겪은 논문으로 사비로 출판하게 되었음을 밝힌다. 한반도에 단군조선, 진한, 마한, 변한, 기자조선, 위만조선, 한사군, 고구려, 백제, 신라, 갈석산, 패수, 압록수 등이 있었다고 믿고 있는 한국의 기존 역사학계의 통설이 완전히 뒤집힐 수도 있는 획기적인 역사적 진실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와 조국과 민족을 배신한 제도권사학계의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고정관념 그리고 식민반도사학이란 불치의 ‘식민암종양’ 때문에 본 논문 게재를 거절 당하였다고 믿고 있다.
한반도에 지리지명이 옮겨지게 된 큰 원인은 ‘실학자들’ 때문이지만, 길게는 단군조선으로부터 약 4,350년 짧게는 고구려의 패망으로부터 1,352년 동안 일사분란하게 왜곡, 날조, 축소되어 온 동이배달한민족사의 진실을 누군가가 반드시 밝혀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제2집으로 이 논문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학문이란 지식을 배우고 익히며 체계화하는 과정으로 실사구시(實事求是) 즉, 사실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역사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의 기록이다. 다시 말하면 과거에 일어났던 진실이 역사이고 이러한 진실은 절대 왜곡되거나 날조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사람, 장소, 시간은 역사의 삼대 요소(要素)로 단군조선,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대진, 고려가 대륙을 경영했던 그 장소를 찾고 확인하는 역사연구는 동이배달한민족사의 진실을 밝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며 민족의 자존심이기도 하다. 당시의 ‘지명과 위치’를 밝히면 고대사의 ‘역사영토’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조들의 당시 활동을 생생하게 인식할 수 있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를 작게 보면 볼수록 상대방은 더 크게 보이는 법이며 나를 작게 보지 않으면 상대방도 별로 커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주장한 ‘역사인식 상대성 원리’이다. 부끄러운 사대주의에서 벗어나 이제는 자주적 역사인식을 가져야할 때가 되었다.
본고에서 저자가 제시한 1차사료와 문헌자료들을 냉철하게 검토하여 편견없는 논문심사를 해주시기 바라며 왜곡으로 점철된 민족사를 정립하는데 함께 동참해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하는 바이다. 본 논문에 이어 순차적으로 「浿水의 位置 硏究(패수의 위치 연구)」. 「碣石山의 位置 硏究(갈석산의 위치 연구)」, 「奉天通志의 冀州와 1次史料와의 比較 考察(봉천통지의 기주와 1차사료와의 비교 고찰)」, 「高句麗의 遼東 位置 硏究(고구려의 요동 위치 연구)」, 「孤竹國 位置 硏究(고죽국 위치 연구)」, 「高句麗의 建國年代 比定 硏究(고구려의 건국연대 비정 연구)」, 「幽州와 營州 位置 硏究(유주와 영주 위치 연구)」, 「實學者 朴趾源의 熱河日記에 기록된 歷史內容의 問題點 考察(실학자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기록된 역사내용의 문제점 고찰)」, 「實學者 丁若鏞의 歷史認識 批判(실학자 정약용의 역사인식 비판)」 등을 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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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압록수 위치 연구 – 제3부
[국문초록]
압록수란 명칭은 마자수에서 비롯되었는데 “물빛이 오리머리와 같이 푸르러 압록수라 부른다”라고 <통전>과 <신당서>가 정의하고 있다. 압록수를 일명 요수라고 하며 산서성에 있는 오늘날의 분수(하)임을 밝히려고 한다. 따라서 고구려시기(232BC-668AD)에 기록되고 그 시대를 반영한 사료와 문헌들에 근거하여 압록수(요수)의 위치를 찾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이들 사료와 문헌들은 <수경주>, <중국고대지명대사전>, <한서/지리지>, <중국고금지명대사전>, <중국역사지명대사전>, <대청광여도>, 각종 <지도책>, 그리고 25사의 <지리지> 등을 포함한다. 이들 문헌에 나타난 강, 산, 지명의 위치를 심도있게 조사, 비교, 검토, 분석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들 문헌들은 백이숙제가 고사리를 캐먹다 죽었다는 수양산인 중조산이 있는 오늘날의 산서성이 고죽국이었으며, 고죽국이 고구려의 영토라는 사실과 압록수(요수)가 산서성에 있는 오늘날의 분수라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고구려의 압록수는 오늘날의 산서성에 있었던 하천이다. 압록수의 위치 확인은 동이배달한민족 고대사에 나타난 고구려의 중심 강역의 진실을 밝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주제어: 하동, 압록수(요수), 마자수, 수양산, 고죽국, 백이숙제, 분수, 산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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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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