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辯(변):
= 辛(신: 새롭게 하다 *208항 참조) + 言(언: 말씀, 언어) + 辛(신: 새롭게 하다) = 辯 (말을 자꾸 새롭게 한다는 의미는 말을 잘하다, 웅변 또는 말로 다투다의 뜻)
<자전상의 정의>: 言+x. ‘x변’은 ‘나누다’의 뜻. 말로 일의 도리를 가려 밝히다의 뜻을 나타냄.
*해설:
변(辯)자는 새롭게 하다는 뜻인 신(辛) 두 개와 말씀언(言)으로 만들어진 글자다. 뜻글자인 한자를 풀이할 때 같은 글자나 획이 두 개 나올 때는 복수의 개념이다. 즉, 많다 혹은 다수를 뜻한다.
말씀언(言)의 앞뒤에서 말을 새롭게 하기 때문에 말을 잘하는 것이다. 말 잘하는 것을 웅변이라 한다. 파생하여 잘하는 말로 바로잡다. 잘하는 말로 가르쳐 깨닫도록 한다의 뜻도 갖는 글자다.
글자가 없던 먼 옛날에는 말로 가르치고 말로써 행동을 바로잡았기 때문이다. 글자가 없던 당시의 교육 방법은 무조건 토씨까지 외우는 것이었다.
생부(生父)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 동방삭(東方朔: 154∼92BC)은 생후 7개월에 어머니 전(田)씨를 여의었으며 16세에 <시경>과 <서경>을 배워 22만자를 암송했고 19세 때는 <손자>와 <오자>의 병법과 각종 진법을 배워 또 22만자를 암송했다.
다시 말하면 동방삭은 44만자를 암송한 초인간 같은 능력자였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당시 동방삭은 모르는 것이 없었다고 하며 ‘어떻게 아느냐?’고 물으면 ‘책에 다 있다’라 답했다 한다.
동방삭의 별명이 ‘삼천갑자(三千甲子)’이다. 삼천갑자란 1갑자인 60이 3천번으로 나이가 180,000 살에 달하는 전생을 가진 사람이다. 즉, 180,000전의 영(靈)을 가진 사람으로 생이지지(生而知之)했다는 의미이다.
동방삭은 가끔 허공을 쳐다보며 혼자 말을 했다고 하니 아마도 우주인(외계인)의 자식인가 한다.
*글자뜻:
(1) 말잘할변 (2) 말변(웅변) (3) 다툴변(논쟁하다) (4) 바로잡을변 (5) 나눌변 (6) 가르칠변 (7) 문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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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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