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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영토 연구 - 제62부

글쓴이 : 김태영 날짜 : 2025-06-04 (수) 19:43:03

VII. 맺음말

 

백제에 관한 국내 학위논문과 학술논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백제의 영토 인식에 관한 한국 역사학계의 통설은 백제가 한반도 한강 유역에서 처음 개국되어 충청도 웅진으로 그리고 부여로 천도하였으며 신라가 당나라를 한반도에 끌어들여 660년에 백제를 멸망시켰다는 것이다.

백제의 강역을 추적할 수 있는 1차사료는 <송서>로 “백제국은 본래 고[구]려와 함께 요동(遼東)의 동쪽 1천리에 있었다. 그후 고[구]려가 요동을 경략(經略)하자 백제는 요서(遼西)를 경략하여 차지하였다. 백제가 통치한 곳은 진평군(晉平郡)과 진평현(晉平縣)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요동은 경도 110도로 나뉘는 황하를 기준으로 하여 황하 서쪽과 산서성 남서부를 요서, 황하 동쪽인 산서성을 요동이라 한 사실을 <한서/지리지>, <양서>, <남사>, <신당서>, <수경주>, <원화군현도지>, <중국고금지명대사전> 등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또한 관중이 지은 <관자/지수편>의 기록대로 요동에서는 천연소금이 나온다는 사실이 산서성 남부에 있는 운성염지(해지)임을 고증하였다.

<사기/조선열전>을 통하여 요동에 패수가 위치했음을 확인하고, <한서/지리지>를 근거로 요동군은 유주(幽州)에 속한 곳으로 산서성 남부임을 밝혔다. <수서>는 “고구려는 본시 고죽국(孤竹國)인데 주(周)나라가 여기에 기자를 봉하였고 한(漢)대에 이르러 3군을 나누었으며 진(晉)대에는 [고구려]가 요동을 통솔하였고 평양성에 도읍했다”라는 기록을 고증하였다. 이들 문헌사료들의 기록을 근거로 요동이 산서성이고 요서는 산서성 남서부임을 확인하였다.

백제는 단군조선 시기 삼한(三韓)인 진한, 마한, 변한 중 마한 54국의 하나로 산서성 남서부로부터 섬서성과 감숙성에 이르는 지역을 마한이라 하였음을 밝혔다. 마한에 있던 여러 약소국들을 통합하여 강대국을 이룬 나라가 백제라고 문헌사료가 기술하고 있음도 확인하였다.

따라서 마한의 하나인 백제는 산서성 남부에서 십제(十濟)란 국호로 처음 시작하여 고구려와 함께 요동에 있었으나 고구려가 세력을 팽창하여 요동을 빼앗아 경영하자 백제는 고구려에 밀려 황하를 건너 요서(遼西)를 빼앗아 그 땅을 경영하였다. 백제가 빼앗아 경영한 요서는 섬서성 동부에 있는 유성(柳城)과 산서성 남부에 있는 대방(帶方) 사이로 진평이군(晉平二郡)이라 하는 곳이며 이곳에 하남위례성(河南慰禮城)을 세우고 백제라는 국호의 첫 도읍지로 삼았다.

백제는 다시 고구려에게 황하 가운데의 한 섬에 위치한 관미성이 함락되자 동쪽의 산동성 제령(濟寧)으로 천도하여 제2차 도읍지인 한성(漢城)을 세웠다. 그러나 또다시 고구려에 한성이 함락되자 백제 제22대 왕이 된 문주왕 원년(426)에 도읍을 웅진으로 옮겼다. 제3차 도읍지인 웅진은 호북성에 있는 오늘날의 무한(武漢)이라는 필자의 주장을 문헌사료에 근거하여 제시하였다.

무한이 웅진이라는 주장의 전거는 <북사>의 기록으로 백제는 “진(晉)나라 때부터 송, 제, 양나라 시기 양자강 좌측에 자립하고 있었다”라는 사실로부터이다. 진, 송, 제, 양나라의 도읍지는 강소성 남경(南京)이었다. 진나라 시기는 AD317이며 양나라 시기는 AD557년으로 240년 동안 백제의 도읍지가 남경의 좌측인 양자강(揚子江) 근처에 위치한 웅진이었다.

당시 백제의 도읍지 웅진은 양자강 좌측이었음으로 한반도 한강(漢江)도 충청남도 공주 부근의 어떤 하천(河川)도 될 수 없다. 한국 역사학계의 통설인 충청남도 공주의 웅진은 한낱 허구의 소설임이 입증돤 것이다. 백제는 제26대 성왕 16년(510)에 도읍을 사비(泗沘)로 옮기고 국호를 남부여라고 했다.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인 사비성은 안휘성 청양(靑陽)이라는 사실을 문헌자료들에 나타난 지명들에 근거 주장한 바를 조목조목 제시하였다. 사비성이 있던 청양 역시 양자강 근처로 남경의 좌측이다.

백제는 백제라는 국호 아래 하남위례성, 한성, 웅진성, 그리고 사비성으로 모두 4곳의 도읍지를 옮겼으며, 국호 역시 십제, 백제, 남부여로 모두 3차례 바꾼 나라였다. 1차사료와 문헌자료에 근거하여 함께 살펴본 백제는 산서성 남부에서 십제란 국호로 개국하여 남부여로 패망할 때까지 대륙에서 시작되어 대륙에서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에게 망한 나라였다.

백제가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에게 패망한 결정적인 원인은 신라의 변방인 안휘성과 하남성 사이에 위치한 신라의 당항성(黨項城)을 빼앗은 때문이었다. 당항성은 신라가 섬서성 서안에 있던 당나라로 들어가는 통로로 신라에게는 매우 중요한 요충지였다.

전성기의 백제 강역은 요동이자 마한인 산서성 남부와 섬서성 동부로부터 황하북부 하남성 하내를 거쳐 동쪽 산동성까지와 남쪽으로는 하남성 동부 일부, 호북성, 호남성, 강서성, 안휘성 일부, 광동성, 광서성, 운남성, 귀주성, 사천성 일부, 해남성, 대만, 필리핀 등 광범위한 지역이었다.

백제가 있었다고 믿고 있는 한반도 한강 유역과 충청남북도와 전라도로 인식한 한국의 역사학계의 통설과는 전혀 다른 대륙에 실존했던 백제를 1차사료와 문헌자료에 의거 고증한 것이다. 따라서 한국역사학계의 기존 통설은 즉시 파기(破棄)되어야 하고 필자의 학술논문이 밝힌 대륙백제 영토가 정설로 편견없이 채택되어야 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에서


<백제의 영토 연구> - 제6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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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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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任那日本府의 虛構 硏究(임나일본부의 허구 연구)」(제23집) 예정.

「太昊伏羲, 少昊金天, 蚩尤 & 軒轅氏 考察(태호복희, 소호금천, 치우 & 헌원씨 고찰)」(제24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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