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광개토호태왕 비문을 해석하는 유투브를 보았는데, 비문 내용중에 속민과 식민이라고 구분하는데, 속민은 백제, 신라이고. 식민은 왜와 일본이라고 쓰였다 합니다.
식민은 신하의 나라이고. 속민은 자국이라고 합니다. 백제가 고구려의 속국이 되었으니까? 제후국이 된 것 아닐까요?
답과 논평:
먼저 왜(倭)와 일본(日本)은 같다. 일본의 전신이 왜(왜노倭奴)이다. “비문 내용 중에 속민과 식민이라고 구분하는데, 속민은 백제, 신라이고 식민은 왜와 일본이라고 쓰였다 합니다”는 헛소리이다.
식민지(植民地: Colony)란 강대국(자국自國)이 약소국(타국他國)의 영토를 정복하고 자국민을 보내 그곳에 거주하게 하는 것으로 BC300년경 로마에서 시작된 것이며 식민주의(植民主義: Colonialism)는 자국이 타국의 영토를 정복하고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천연자원 등을 포함하여 일련의 인간 활동을 통제하고 착취한 것으로 1500년에 유럽에서 시작된 현상이다.
고구려를 비롯하여 동양사(東洋史)에 나타난 약 1.800개의 나라들 중 어떤 나라도 식민지나 식민주의를 시행했다는 1차사료나 문헌자료는 없으며 단서(端緖)조차도 없다.
광개토호태왕 비문에는 식민(植民)이란 말이 없고 신민(臣民)이라 적혀있다. 속민(屬民)이나 신민(臣民)은 같은 뜻이나 굳이 구분하자면 속민(屬民)은 같은 뿌리 즉, 혈족이라는 의미가 있고 신민(臣民)은 혈족이 아닌 사람으로 자국의 통치를 받은 일반 백성이란 의미이다.
어떤 유투브(YouTube)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독한 역사 왜곡이다. 그런 면에서 김태영학파(T.K.School)는 유투브가 다루고 있는 역사물들은 99%가 문헌사료에 근거없는 잡담(雜談)이라 단정하며 무시한다.
광개토호태왕의 비문에 관한 논증(論證)은 출간된 저자의 논문 <700년 부여국의 허구와 동명왕·고주몽 관계 연구>(제21집)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대한민국 사학계의 엉터리 비문 해석과 문헌사료에 근거하지 않은 추정, 비정, 추측, 억측(臆測), 억설(臆說), 억단(臆斷) 등을 신랄(辛辣)하게 비판한 최초의 학술논문이니 동이배달한민족사의 진실(眞實)을 갈구(渴求)하는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역사에 관심이 있거든 근거없이 흥미위주로 만들어진 유투브나 만화책을 보지말고 역사학자의 논문들을 읽어보기 바란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해가 쉬워질 것이다. www.coreanhistory.com 에 모든 논문이 게재되어 있으니 공짜로 읽을 수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