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金史(금사)/地理志(지리지)>도 패수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
“태행단층이 있고 태행산(太行山), 황하(黃河), 심수(沁水), 패수(浿水)가 있다. 무덕, 백향, 만선, 청화의 4진을 두었다. 수무현(修武縣)에 탁록성(濁鹿城)이 있다. 흥정 4년에 수무현 중천촌을 산양현으로 바꿔 휘주에 속하게 했다. 무척현(武陟縣)에 태행산이 있고 천문산(天門山), 황하, 심수, 송곽진이 있다” 라고 서술하고 있다.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태행산, 황하, 심수, 수무, 무척, 천문산 등의 지명들은 모두 황하북부 하남성 일명 하내(河內)라고 부르는 곳에 있는 지명들이다.
따라서 패수(浿水)도 당연히 하내(河內) 안에 이들 지명들과 함께 위치해야 할 것이다. <금사>에서도 패수는 황하가 있는 곳에 함께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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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의 강역 연구> - 제24부
<史記(사기)/朝鮮列傳(조선열전)>의 기록이다.
“집해(集解)에서 장안(張晏)이 말하기를: 조선에는 습수(濕水), 열수(洌水), 산수(汕水)의 세물이 있는데 이것이 합쳐서 열수가 되었다. 아마도 낙랑(樂浪)과 조선(朝鮮)은 여기에서 이름을 딴 것인 듯 싶다.
색은(索隱)이 말하기를, 조(朝)의 음은 조(潮)이며 직교(直驕)의 반절(反切) (‘조’ 발음으로 중공어로 ‘쟈오’)이다. 산수(汕水)가 있어서 이렇게 이름지었다. 옛 이름이다. 산(汕)은 산(訕)이라고도 한다. 정의(正義)에 의하면, 조선(潮仙) 이음(二音)이다.”
라고 하여 조선에는 습수(濕水), 산수(汕水), 열수(洌水)의 3개의 수원(水源)이 있는데 산수(汕水) 때문에 ‘조선’의 ‘선’이란 이름이 생겼고, 조(朝)와 조(潮)는 같은 발음으로 조선(潮仙)이란 나라 이름이 생겼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3물이 합쳐져 열수(洌水)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글의 논리성으로 보아 ‘열수(洌水)’에서 ‘낙랑(樂浪)’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추론하였다.
장구한 시간이 흐르면서 역사의 진실을 조작, 왜곡, 날조하기 위해 열수가 패수(浿水), 추수(溴水), 격수(狊水), 추하(溴河), 제수(濟水) 등의 다른 이름으로 혼동되어 불리게 되고 조선에 있던 패수의 3수원(水源)인 옛 이름 산수, 습수, 열수는 역사의 기록 속에서 감추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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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의 강역 연구> - 제25부
그런데 <明一統志(명일통지)>에도 추수(溴水)의 수원이 세 곳이라고 말하고 있다.
“추수(溴水)는 제원현(濟源縣)에 있는데 그 수원(水源)이 셋이다. 하나는 종산곡(琮山곡)에서 나오는데 백간수(白澗水)라 부른다. 춘추시기 제후들이 모여 회의한 곳이다. 추량(溴梁)이 즉 이것이다.
하나는 현[제원현] 서쪽 20리 곡양성(曲陽城) 서남 산에서 나온다. 하나는 양성(陽城) 남쪽 계구(溪俱)에서 출원하여 동남으로 흘러 롱수(瀧水)와 합해져 또 동남에 이르러 온현(溫縣)에서 황하로 들어간다.”라고 하여 추수[패수]의 수원이 3곳이고 동남쪽으로 흘러 황하로 들어간다고 기록하고 있다.

<명일통지>의 기술 역시 패수가 황하북부 하남성 제원현에 위치하며 패수는 동남쪽으로 향하여 황하로 들어간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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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의 강역 연구> - 제26부

<하남통지(河南通志)>의 격수(湨水)에 대해 수원이 세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격수(湨水)는 제원현(濟源縣)에 있는데 세 곳에서 발원한다. 하나는 고수산(姑嫂山)에서 발원하며 하나는 진령산(秦嶺山)에서 발원하고 하나는 오지산(五指山)에서 발원하여 현(제원현) 서남으로 흘러 세 물의 상류가 합하여 하나로 흘러 맹현에 이르고 해자두촌(海子頭村)에서 황하로 들어간다. 춘추시기 제후들이 모인 격량(湨梁)이 즉 이것이다.”
라고 적고 있다. 격수[패수]는 황하북부 하남성의 제원현에 있는데 수원이 셋이고 황하로 들어간다고 설명하고 있어 <명일통지>의 패수와 같은 하천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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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의 강역 연구> - 제27부
<大淸一統志(대청일통지)>도 추수(溴水)가 제원현에서 동남으로 황하에 들어가며 수원이 셋이라 적고 있다.
“추수(溴水)는 제원현(濟源縣) 서남쪽에 있는데 동쪽으로 흘러 맹현(孟縣) 북쪽을 경유하여 또 동남으로 황하(河)에 유입된다. <이아(爾雅)/량(梁)> 편에 이르기를 추수의 교량보다 큰 것이 없다고 하였다.
<좌전(左傳)>에 이르기를 양공(襄公) 16년(기원전 557년) 추수의 교량에서 제후들과 회합을 하였는데 주(注)에 이르기를 추수는 하내(河內) 지현(軹縣) 동남에서 흘러나와 온현(溫縣)에 이르며 황하에 유입된다고 하였다.
<수경주(水經注)>에 이르기를 추수(溴水)는 원성(原城) 서북쪽 원산(原山) 훈장곡(勳掌谷)에서 발원하여 백간수(白澗水)라 하며 남쪽으로 원성(原城) 서쪽을 경유하여 다시 동남쪽으로 양성(陽城) 동쪽을 거쳐 남원수(南源水)와 더불어 합한다.
남원수는 양성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동북쪽으로 흘러 만류수(漫流水)와 더불어 합하여 북쪽으로 격수(狊水)에 유입된다. 격수는 또한 동쪽으로 북수(北水)와 합하여 동남으로 어지러이 흘러 왼쪽으로 제수(濟水)의 지류와 합하며 또한 동쪽으로 종요오(鐘繇塢) 북쪽을 경유하여 또 동남으로 도구수(塗溝水)에 주입된다.

또한 동북으로 파현(波縣) 옛 성 북쪽을 지나 다시 동남쪽으로 천장수(天漿水)로 흘러 간수(澗水)에 주입된다. 또 동남으로 흘러 오른쪽으로 동수(同水)와 합하며 동남쪽으로 안국성(安國城) 동쪽을 경유하고 다시 남쪽으로 무벽읍(無辟邑) 서쪽을 지나 다시 남쪽으로 흘러 황하에 유입된다.
옛 지리지에 추수의 발원지는 셋이 있다고 하였다. 하나는 고수산(姑嫂山) 남쪽 홍령(紅嶺)에서 발원하여 나와 간수(澗水) 북촌 서쪽 무산(武山) 남쪽을 경유한다.
또 하나는 오지산(五指山) 지방(紙坊)에서 발원하여 영도궁(령도궁) 마고하(麻姑河)와 두 강이 합하여 동쪽으로 간다.
다른 하나는 진령산(秦嶺山) 아래에서 발원하여 곡양(曲陽)의 옛 성 서남쪽을 지나 관교촌(官橋村) 서북쪽에 이르러 세 강이 하나로 합하여 현성 동남쪽을 경유하여 롱수(瀧水)와 더불어 합한다. 또 동남쪽으로 흘러 맹현(孟縣)의 경계로 들어가 황하에 유입된다.”
라고 하여 수원이 셋이며 황하북부 하남성에 있는 제원현 동쪽으로 흘러 맹현 북쪽을 경유하고 동남쪽으로 흘러 황하로 들어간다고 하여 <명일통지>, <하남통지>와 같은 패수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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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의 강역 연구> - 제28부
<大元大一統志(대원대일통지)>의 추하(溴河)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자.
“추하(溴河)는 제원현(濟源縣)에 있고 3곳에서 발원한다. 첫째 수원은 원성의 서북 원산 훈장곡에서 발원하는데 사람들이 백간수(白澗水)라 한다. 춘추에서 말하는 제후들이 모인 추량(溴梁)이 이곳이다.
둘째 수원은 제원현 서쪽 20리 곡양성 서남산이다.
셋째 수원은 양성 남쪽 지현 서남의 관교촌 북에서 출원한다. 동으로 흘러 지현의 롱수(瀧水)와 합하여 또 동으로 흘러 10리를 가면 피성촌에 들어가 하양의 경계에서 황하로 들어간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추하[패수] 역시 수원이 셋이고 제원현에 있으며 동쪽으로 흘러 황하로 들어가는 물이라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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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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